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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와 미래세대 위한 창조론 특강(221)

기사승인 [593호] 2023.09.21  22: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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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가 믿어져야 창조주가 믿어지고 천국이 믿어진다

김치원 목사(창조반석교회 원로, 한국 창조과학회 이사, 한국창조과학부흥사회 회장, 본지 논설위원)

인체의 신비(31):출생에 나타난 창조주의 지혜 2

“나를 태(womb)속에 만드신 이가 그도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우리를 뱃속에 지으신 이가 한 분이 아니시냐”(욥기 31장 15절)

자연은 하나님의 작품이기에 모든 것이 신비하나 그중에서 생명의 출생은 신비의 극치라 할 것이다. 포유(哺乳)동물의 경우 대개 암수가 짝짓기로 수정하여 생명이 태어나는데 인간도 남자와 여자의 성적인 결합으로 수정되어 마침내 아기로 태어난다. 남자의 고환에서 대량으로 생산되는 정자는 세 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머리에는 핵이 있고 그 안에 DNA라는 사람을 만드는 설계도(아버지의 유전정보)가 들어있으며 머리 부분의 맨 앞에는 폭약창고가 들어있다. 여기에 난자를 만나면 난자를 에워싸고 있는 막을 녹일 때 사용할 효소가 들어 있다. 정말로 놀라운 설계에 의한 장치인 것이다. 그리고 가운데에는 목에 해당하는 미토콘드리아가 있는데 이곳은 에너지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장차 정자가 난자를 만나러 여행을 시작할 때 꼬리를 움직이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 공급하는 곳이며, 꼬리는 가는 실 묶음으로 되어있는데 올챙이가 꼬리로 움직이듯이 움직이도록 되어 있다.

정자는 마치 아버지의 유전정보를 어머니의 난자까지 이동시키는 로켓이라고 할 수 있다. 마치 우주 공간을 여행하는 위성처럼 모체라는 공간을 여행하는 생명의 로켓인 것이다. 그리고 여자의 몸 안에는 여자의 생식기(生殖器)를 만들어 놓으셨는데 생식기 안에는 한 쌍의 난소 (卵巢)가 좌우에 하나씩 붙어 있다. 이곳이 바로 난자를 생산하는 공장인 것이다. 그런데 정자와는 달리 난자의 형성은 출생 전 7개월부터 시작되어 출생할 때 평생 사용할 난자 (난모 세포)를 약 200만개를 가지고 태어나서 사춘기가 되면 약 40만 개로 줄고 그 후부터 폐경기가 될 때까지 매달 한 개의 성숙한 난자를 배출하는데 이를 배란(排卵)이라고 한다.

생리를 시작한 다음 14일째 되는 날에 배란을 하는데 배란된 난자는 나팔관 (난관)에 뚝 떨어진다. 배란된 난자는 대략 24시간만 수정 능력을 갖기 때문에 그전에 정자가 나팔관 끝자락까지 달려와야 수정이 가능하며 수정되지 못한 난자는 그냥 떠내려가야 하고 수정한 난자는 세포분열을 하면서 자궁까지 약 일주일간의 밀월여행을 한 다음 드디어 자궁에 착상(着床)하게 된다. 난자의 크기는 약 0.2mm 정도로 정자보다는 훨씬 크며 난자가 수정이 가능한 시간은 매우 짧은데 배란 된지 8시간 정도 경과하면 노화(老化)가 시작되므로 늦어도 12시간 안에는 정자와 만나야 하며 이 기회를 놓치면 임신에 실패하는 것이다.

남자의 생식기 안에서 만들어진 정자가 여자의 생식기 안으로 들어가서 난자와 만나 수정하는 이 과정이야말로 정말 신비 중의 신비라고 할 수 있다. 한 생명이 만들어져 출생하려면 제1단계로 두 남녀가 몸을 접촉시켜 남자의 정자를 여자의 생식기관 안으로 넣어주어야 한다. 이를 유전정보 전달이라고 부른다. 이는 마치 병원에서 의사가 환자의 몸에 주사액을 넣으려 할 때 주사기를 사용하는 것과 같다. 남자의 음경은 평소에는 오그라들어 있으나 성관계를 할 때에는 주사기와 같이 단단하게 변하며 임무를 수행하고 나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인간의 성(性)기관은 새로운 생명을 탄생하는 거룩한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창조주 하나님께서 만든 것이다. 그래서 성(性)은 거룩한 것이며 거룩한 목적을 위하여서만 사용되어야 한다.

<다음호에 계속>

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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