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나비, ‘이태원 압사 참사’ 논평(1)
기사승인 [574호] 2023.02.02 11:21:58
샬롬나비 제공 dsglory36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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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든 스승의 날은 어찌들 지내셨는지요.공자는 선과 악이 모두 내 스승이라(善惡皆吾師) 했고, 이로운 벗이 셋, 해로운 벗도 셋(益者三友, 損者三友)이니 이로운 것을 골라 따르고 해로운 것을 골라 자신을 고치는 기준을 삼으라 가르칩니다. 셋이 길을 걸으면 그중 하나는 필시 나의 선생이 있다(三人行, 必有我師)고도 명토 박아 줍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오셔서 랍비, 즉 선생으로 인정받으셨지만 사람들에게, “너희는 랍비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선생은 하나요 너희는 다 형제니라”(마 23:8) 하심으로 선생 되는 것을 경계하셨습니다.
“분열의 정치를 뛰어넘어 포용의 종교로”1. 요즘 노래를 듣다보면 나도 어른이 되어 가는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요즘 노래만의 흥과 트렌디한 멜로디는 흥겹게 들을 수 있지만 LP판의 노래들처럼 두고두고 들을만한 노래들은 별로 없고 매끼 나오는 반찬처럼 신곡, 신곡, 신곡의 향연처럼 느껴질 뿐 마음에 새겨지는 노래는 별로 없다. 그렇기에 그 반발로 트로트의 전성시대가 열린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새로운 시도와 노래들도 좋지만 무엇인가 우리의 심금을 울리던 7080 노래들이 그립기도 하다. 그렇다고 해서 신곡과 젊은
숲과 자본주의는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다. 숲보다는 도시가 자본주의와 잘 어울린다. 본 도서는 그런 어색한 또는 반전의 조합을 통해 독자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얼핏 제목만 보아서는 번잡하고 복잡하며 치열한 자본주의의 상징인 대도시와 그 구조를 벗어나 숲속에서 살아가는 21세기 반항아나 방랑자의 이야기라 생각된다. 하지만 책이 말하는 것은 그와는 달랐다. 그보다는 가장 고상한 차원에서의 자본주의자 또는 최대한의 개인성과 자유를 추구하는 자본주의자의 실험기라고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저자는 책 전반에 걸쳐 소로가 ‘월든’을 통해 말하는
그는 언제나 성실하고 착한 남편이기에 부족함이 없었으며, 내가 대학을 졸업하던 날 장 출혈로 인하여 쓰러져 수혈받아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졸업식에 참석해 주었던 그의 사랑을 잊을 수가 없다. 내가 대학을 졸업하던 해 4월에 그는 육군 장교훈련을 받아야 했으므로 우리는 떨어져 있어야 했는데, 4개월간 그는 거의 매일 그날 있었던 일들을 글로 적어 내게 편지를 띄웠다.결혼한 지 2년 만에 그가 장교훈련을 마치고 철원 모 부대에서 근무하던 중에 첫 딸 찬미가 태어났다. 그날 그는 이 세상에서 자신만이 아빠가 된 것으로 착각할 정도로
이 말을 전해들은 에스더는 “당신은 어서 수산에 있는 유다 사람들을 한곳으로 모으시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게 하십시오. 사흘 동안은 밤낮 먹지도 마시지도 말게 하십시오. 나와 내 시녀들도 그렇게 금식하겠습니다. 그렇게 하고 난 다음에는 법을 어기고서라도, 내가 임금님께 나아가겠습니다. 그러다가 죽으면 죽으렵니다”라고 엄청난 결단의 말로 응답했다. 이는 모르드개가 강력히 바라던 충정의 결과였다.바로 죽느냐 사느냐는 에스더만의 현실이 아니라 유다 백성 전체의 상황이었으나 에스더의 이런 결단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를 모르드개는 이미 알고
어린 시절, TV가 없던 시절이다. 시골 동네에 라디오라도 있는 집이면 괜찮은 집이었다. 돌이켜보면 어떻게 그 시절을 그리 답답하게 살아왔는지 신기하기도 하지만, 하기야 답답한 것을 알았다고 해도 달리 무슨 뾰족한 수가 있는 것도 아니었으니....라디오가 있는 집에 가서 뉴스를 듣고 연속극에 귀를 기울이는 게 여간 큰 재미가 아니었다. “삐그덕!” 소리(효과음)가 나며 부엌문이 열리고 엄마가 들어가서 저녁 식사를 준비하신다. 연속극의 내용을 마음대로 그려내며 상상할 수 있었던 그 시절은 참 행복했다. 그러다 초등학생 시절이 지나고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은 지난 5월 30일 ‘검수완박법을 인용(認容)한 헌재의 불공정 결정 논평’을 내고 “절차 어긴 검수완박법도 유효로 인용(認容)한 것은 사법 정의 상실이요 사법부 신뢰상실 초래다”라고 비판했다.또한 샬롬나비는 “위법 절차의 법안을 인용(認容)해 주는 헌재는 있어야 할 필요가 있는가? 사법사의 오욕(汚辱)이다”라며 “이러한 결정은 헌재의 불명예이자 사법사(史)의 오욕으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다음은 샬롬나비가 발표한 논평문 전문의 주요 내용이다.헌법재판소(이하 헌재)는 지난
도마는 누구인가?BC66년경 이 하스몬가에 이상징후가 일어나게 된다. 곧 하스몬 왕가의 왕자이자 서로 형제간인 히르카누스 2세와 아리스토불루스 2세가 왕위를 두고 다툼을 벌인 것이다. 이 사이를 이간질하며 문제를 일으키게 한 사람이 있었다. 그가 바로 헤롯의 아버지인 안티파트로스이다. 안티파트로스는 나바테아 왕국의 공주 키프로스와 혼인해 두 아들을 낳았는데 큰아들은 파사엘이었고 둘째 아들이 바로 헤롯이였다.두 왕자인 아리스토불로스 2세가 형인 대사제장 힐카누스 2세와 왕위 다툼을 벌인 끝에 아리스토불로스 2세가 왕이 되고 힐카누스
초등학교 시절 방학동안 할아버지 할머니가 살고 계신 시골로 자주 내려간 적이 있었다. 어릴 적 기억에 시골 밤하늘 수많은 별들이 수를 놓는 것처럼 밝게 빛나는 것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지금은 도심의 빌딩 숲에 막혀 살다 보니 시골 밤하늘에 빛는 수많은 별들이 그렇게 그리울 수가 없다. 시골 풍경에 펼쳐지는 밤하늘의 무수한 별들을 다시 볼 수 있을까? 다들 어릴 적 시골 할아버지 할머니에 관한 추억은 하나둘씩 가지고 있을 것이다. 방학 동안 할아버지 댁에 가면 바닷가 근처라서 싱싱한 생선 반찬으로 맛있는 밥을 먹은 기억이 난다.
1957년 초 군산시교회연합회(회장 김용은 목사)에서 샘 토드 목사를 초청하여 학교 운동장에서 대규모 연합 집회를 열었다. 집회는 말씀과 은혜를 사모하는 성도들의 열기가 넘쳐 운동장이 좁아질 지경이었다. 이 집회의 통역은 조용기 신학생이었다. 샘 토드 목사가 통역하는 신학생을 가리키며 말했다.“이 학생이 일평생 헌신하기로 하고 신학 공부하고 있는데 책상이 없다고 합니다. 하나님과 한국교회를 위해 큰일을 할 젊은이가 책상도 없이 공부한다니 말이 됩니까?” 그때 김 목사가 큰 소리로 말했다. “제가 마련해 주겠습니다!”집회가 끝나자 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