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순희 박사의 가족치료 칼럼(192회)
기사승인 [528호] 2021.10.20 19:17:03
문순희 박사(상도종합사회복지관 관장) nhh12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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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희 박사(상도종합사회복지관 관장) nhh1208@hanmail.net
◆ 한국의 가족 문화가 가정의 성공 열쇠인 소통과 유연한 경제 활동으로현시대는 ‘인성교육진흥법’ 시행으로 태어나면서 이미 존재하는 인성을 교육하고 평가한다. 우리 사회는 지금 어렵고 힘든 글로벌 이민·다문화 이주민(다민족) 공존의 상호문화 이해시대에 직면하고 있다. 학교폭력과 성폭력 등으로 ‘국민 전체의식 개선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심각한 세대 갈등, 과도한 경쟁과 남녀갈등은 결혼율을 저해하고 자녀 양육의 부담으로 출산을 포기하는 인구절벽 시대의 현실에 다다랐다.가족이 급변하는 사회문제로 무너짐을, 가족은 평화로운 사회와
신록의 세상은 갓 태어난 신세계와 같다. 아파트 정원을 거닐며 신록과 어우러진 꽃들의 잔치에 흠뻑 취해 본다. 아직 완연한 봄날을 맞이하기 전 어느 날 오후, 8차선 대로 네거리 건널목에 서서 우연히 행인을 위해 설치된 파라솔을 바라보았다. 접혀져 기둥처럼 서있는 파라솔 커버에 이런 문구를 보았다.“따뜻한 봄이 오면 다시 펼칠게요.”지금은 완연한 봄. 신록의 세상은 신선하다. 하지만 오후 햇볕이 따가워져 네거리마다 파라솔은 겉옷을 벗고 양산처럼 펼쳐졌다. 파라솔 그늘로 사람들은 잠시 몸을 피한다. 햇살이 따가워 누구든지 그늘 아래로
초대교회에서 교회는 체험의 은사를 받은 기독교인들로만 형성된 집단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경과하면서 교회는 구원을 위한 대행기관이며 구원을 보장하는 곳으로 여깁니다. 박해가 끝나고 교회에 평화가 찾아오면서 그만큼 종교적 열성과 긴장도가 약화되는 것도 필연적입니다. 보다 열심히 믿는 자도 있고 아닌 자도 있게 됩니다. 교회는 모두를 인정하지만 그래도 보다 영적인 것을 갈망하는 이들이 나타납니다.이원론적 사고가 신앙에서 모두 틀린 것은 아닙니다. 신앙으로 용납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요
Ⅲ. 교리교육 강론의 가치와 작품 설명 및 세례와 성찬 의식의 구조앞에서 전술한 내용에 근거해 밍가나는 이 강론들이 시리아어로 번역되기 전에 세례후보자(교리학습자, catechumen)를 위한 일종의 교재로 총대주교 관할 교구인 안티오케이아의 그리스 정교회에서 사용된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고 본다.2. 세례와 성찬 의식의 구조1) 세례(1) 세례 전 의식세례를 받으려는 자는 하나님의 교회에 온다.38) 등록 절차를 위해 임명된 자가 그를 영접하고 삶에 관해 묻는다. 동행한 후원자가 이 질문에 대답한다. 후보자가 세례 자격을 갖추고자
Ⅰ. 추명순 전도사의 생애 ◆ 지옥 같은 결혼 생활 중에 만난 예수님그녀는 이후로 정화수 앞에서 빌지 않고, 주일마다 새벽같이 일어나 십리 길을 걸어 비인리에 있는 비인성결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봉사하기 시작하였다.추명순은 교회에 다니면서 예수님이 우리 인간들의 구주시고, 하늘나라의 주인이심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 또한 꿈에서 본 신기한 하늘나라가 요한계시록에 그대로 기록되어 있는 것을 읽고 정말 놀랐다. 우주의 모든 진리가 이 성경 속에 모두 기록되어 있는데, 이것을 알지 못하고 헛된 것을 좇아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며 안타까워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생활에 관한 내용으로 가득차 있는데 이들의 광야 여정은 우리 현대인이 걸어가야 하는 믿음의 길을 걸어야 하는 우리네 삶의 여정을 잘 보여 줍니다. 유월절을 보낸 후 시내산을 떠나 약속의 땅을 향해 행진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함을 받았듯이 우리 역시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하나님의 기대와는 달리 광야에서 그들이 보여 주는 처절한 실패는 우리가 민수기를 읽어야 할 이유입니다.종종 넘어지고 실패하는 우리에게 그들의 실패는 하나님 나라를
도마는 어떤 사람인가?3. 제자 도마1) 에뎃사(Edessa)아따이의 선교개신교 선교사들은 경교비문을 살펴보고는 그것을 비판하고 그 자체를 가짜라고 하기까지 하였다. 이렇게 한 것은 비문에 나타난 교리가 개신교 신앙에 너무나 맞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였다. James Legge 가 지적한 대로 비문 가운데 그리스도라는 이름이 없고 그리스도의 탄생 기적과 부활 기적 등 복음의 핵심적인 기적이 빠져 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그래서 이들은 이 경교도가 일찍이 천주교로부터 이단으로 파면당해 아시아 쪽으로 쫓겨난 그 네스토리안 일파라고 비하하
제1장 이스라엘 종교 연구의 전제■ 미쉬나(Mishanh)미쉬나는 여섯 가지 대주제로 구성되어 있다.첫째 항목은 곡식 열매에 대한 ‘농업 문제’로 예를 들면 가난한 자들을 위한 경작지의 모퉁이를 남겨두라는 규정(레 19:9f, 23:22)과 가축을 다른 종류와 교합시키지 말 것, 밭에 두 종자를 뿌리지 말 것 등이 있다.둘째 항목은 ‘절기:축제’에 대한 것으로, 안식일, 유월절, 속죄의 날 등을 다룬다. 예를 들면, 안식일에 일하지 말라 했으니, 금지된 일들의 개념에 속한 모든 사항을 확실히 밝히려고 랍비들은 39개의 일들을 계산하
창조의 원리에서 본 영혼 구원: 구원의 종류성경에서‘구원’(헬, 소조, save)이란 단어는 기독교의 진리를 설명하는 데 있어서 핵심적인 단어이다. 기독교는 한 마디로 ‘구원’의 종교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말씀으로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행 16:31)와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요 3:17).또한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직유법은 즉, ‘나는 ~와 같다’, ‘나의 대적은 ~와 같다’는 식의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다. 예컨대 5편에서 대적은 “열린 무덤 같은 목구멍”으로, 7편에서 악인을 “해산하는 자, 잉태하는 자 같다(14절)”고 하였고, 9편에서는 “딸 같은 시온의 문(14절)”으로 시적 화자를 표현하고 있으며, 10편에서 대적은 “굴혈에 엎드린 사자 같다”와 시적 화자는 “외로운 자, 고아 같다”고 하였다. 14편에서는 악인을 “떡 먹듯 하는 자”, 17편에서는 “움킨 것을 찢으려는 사자 같고, 은밀한 곳에 엎드린 젊은 사자 같다”고 하였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