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순희 박사의 가족치료 칼럼(190회)
기사승인 [526호] 2021.09.16 14:44:02
문순희 박사(상도종합사회복지관 관장) nhh12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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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희 박사(상도종합사회복지관 관장) nhh1208@hanmail.net
Ⅰ. 추명순 전도사의 생애 ◆ 지옥 같은 결혼 생활 중에 만난 예수님그녀는 이후로 정화수 앞에서 빌지 않고, 주일마다 새벽같이 일어나 십리 길을 걸어 비인리에 있는 비인성결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봉사하기 시작하였다.추명순은 교회에 다니면서 예수님이 우리 인간들의 구주시고, 하늘나라의 주인이심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 또한 꿈에서 본 신기한 하늘나라가 요한계시록에 그대로 기록되어 있는 것을 읽고 정말 놀랐다. 우주의 모든 진리가 이 성경 속에 모두 기록되어 있는데, 이것을 알지 못하고 헛된 것을 좇아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며 안타까워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생활에 관한 내용으로 가득차 있는데 이들의 광야 여정은 우리 현대인이 걸어가야 하는 믿음의 길을 걸어야 하는 우리네 삶의 여정을 잘 보여 줍니다. 유월절을 보낸 후 시내산을 떠나 약속의 땅을 향해 행진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함을 받았듯이 우리 역시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하나님의 기대와는 달리 광야에서 그들이 보여 주는 처절한 실패는 우리가 민수기를 읽어야 할 이유입니다.종종 넘어지고 실패하는 우리에게 그들의 실패는 하나님 나라를
도마는 어떤 사람인가?3. 제자 도마1) 에뎃사(Edessa)아따이의 선교개신교 선교사들은 경교비문을 살펴보고는 그것을 비판하고 그 자체를 가짜라고 하기까지 하였다. 이렇게 한 것은 비문에 나타난 교리가 개신교 신앙에 너무나 맞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였다. James Legge 가 지적한 대로 비문 가운데 그리스도라는 이름이 없고 그리스도의 탄생 기적과 부활 기적 등 복음의 핵심적인 기적이 빠져 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그래서 이들은 이 경교도가 일찍이 천주교로부터 이단으로 파면당해 아시아 쪽으로 쫓겨난 그 네스토리안 일파라고 비하하
제1장 이스라엘 종교 연구의 전제■ 미쉬나(Mishanh)미쉬나는 여섯 가지 대주제로 구성되어 있다.첫째 항목은 곡식 열매에 대한 ‘농업 문제’로 예를 들면 가난한 자들을 위한 경작지의 모퉁이를 남겨두라는 규정(레 19:9f, 23:22)과 가축을 다른 종류와 교합시키지 말 것, 밭에 두 종자를 뿌리지 말 것 등이 있다.둘째 항목은 ‘절기:축제’에 대한 것으로, 안식일, 유월절, 속죄의 날 등을 다룬다. 예를 들면, 안식일에 일하지 말라 했으니, 금지된 일들의 개념에 속한 모든 사항을 확실히 밝히려고 랍비들은 39개의 일들을 계산하
창조의 원리에서 본 영혼 구원: 구원의 종류성경에서‘구원’(헬, 소조, save)이란 단어는 기독교의 진리를 설명하는 데 있어서 핵심적인 단어이다. 기독교는 한 마디로 ‘구원’의 종교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말씀으로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행 16:31)와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요 3:17).또한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직유법은 즉, ‘나는 ~와 같다’, ‘나의 대적은 ~와 같다’는 식의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다. 예컨대 5편에서 대적은 “열린 무덤 같은 목구멍”으로, 7편에서 악인을 “해산하는 자, 잉태하는 자 같다(14절)”고 하였고, 9편에서는 “딸 같은 시온의 문(14절)”으로 시적 화자를 표현하고 있으며, 10편에서 대적은 “굴혈에 엎드린 사자 같다”와 시적 화자는 “외로운 자, 고아 같다”고 하였다. 14편에서는 악인을 “떡 먹듯 하는 자”, 17편에서는 “움킨 것을 찢으려는 사자 같고, 은밀한 곳에 엎드린 젊은 사자 같다”고 하였다. 2
일본의 한 중학교 교장이 편의점에서 ‘레귤러’(regular) 사이즈 컵에 ‘라지’(large) 분량 커피를 내려받아 마신 게 들통이 나 파면을 당했다. ‘레귤러’와 ‘라지’ 컵의 금액 차가 고작 70엔(630원)이고 총 7차례 범행해 490엔(4천4백십 원)을 득 봤다. 그 죄로 30년 봉직한 교단에서 쫓겨나고 억대 퇴직금도 못 받는다. 가혹한 징계라는 비판도 있었지만 일본 주류 사회는 ‘범죄는 범죄’라는 반응이었다. 일본은 그 직업에 직접 관련된 의무를 위반했을 때 더 무겁게 징벌한다.우리나라에선 공직자가 법인카드를 개인적으로
II. 구약성서 시문학의 이미지 표현법히브리인들은 때때로 “내장적인”사람들로 불리기도 한다. 그들은 생리학적이고 인간학적인 관점을 가지고 의지, 감정, 마음, 영적인 힘의 자리를 흔히 위장 계통에서 찾기도 한다. 심장은 사랑하고, 두려워하고, 죄를 짓고, 창자는 전쟁을 알리는 나팔 소리를 듣는 것과 같은 고통을 느끼는 곳이고, 간은 무거운 것으로 예루살렘의 멸망에 대한 공포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신장은 기쁨을 느끼는 곳이다. 이런 관점으로 성서의 시문학을 이해할 때 성서는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문학이며, 성서의 인물은 판
유신진화론(有神進化論) 경계하라(2)다윈이 1859년 ‘종의 기원’을 발표한 이후 지난 160여 년 동안 진화론은 거의 진리처럼 인정받으며 독보적인 권위를 가지고 지금도 거의 모든 분야에 막강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과학 잡지(파퓰러 사이언스)는 진화론을 소개하기를 “다윈이 종의 기원을 통해 주장한 진화론은 지금은 학문적 경계를 뛰어넘어 인간의 삶 전체에 깊숙이 스며든 상태다. 생물학은 물론 심리학, 윤리학, 인문학, 철학, 경제학 등 대다수 학문에서 진화론을 이론적 기틀로 삼고 있고, 정치, 경제, 예술, 문학, 교육 등의 사회과
제1장 이스라엘 종교 연구의 전제이러한 해석들이 기록되면서 수집되어 많은 분량의 문헌들로 사용되었는데, 특별히 이들 탄나임학파의 랍비들이 더욱 큰 역할을 하게 된다. 그들은 성서 본문의 정확한 보존과 전승뿐만 아니라, 성서 내용의 해석과 설명, 그리고 교육을 위해 노력했다.그들이 연구하여 가르친 내용이 유대교의 중요한 교훈과 기준이 되었다. 이들이 가르치고 해석한 교훈을 기록으로 남긴 내용이 다음과 같이 보존되었다. 그 기록들 가운데에 200명 이상의 탄나임학파 선생들이 나타나는데, 보편적으로 그들을 ‘랍비(Rabbi:선생’라 불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