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특별한 복 받은 나라 ‘대한민국’
기사승인 [469호] 2020.01.08 18:39:10
한국교회총연합 제공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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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구약성서 시문학의 이미지 표현법히브리인들은 때때로 “내장적인”사람들로 불리기도 한다. 그들은 생리학적이고 인간학적인 관점을 가지고 의지, 감정, 마음, 영적인 힘의 자리를 흔히 위장 계통에서 찾기도 한다. 심장은 사랑하고, 두려워하고, 죄를 짓고, 창자는 전쟁을 알리는 나팔 소리를 듣는 것과 같은 고통을 느끼는 곳이고, 간은 무거운 것으로 예루살렘의 멸망에 대한 공포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신장은 기쁨을 느끼는 곳이다. 이런 관점으로 성서의 시문학을 이해할 때 성서는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문학이며, 성서의 인물은 판
유신진화론(有神進化論) 경계하라(2)다윈이 1859년 ‘종의 기원’을 발표한 이후 지난 160여 년 동안 진화론은 거의 진리처럼 인정받으며 독보적인 권위를 가지고 지금도 거의 모든 분야에 막강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과학 잡지(파퓰러 사이언스)는 진화론을 소개하기를 “다윈이 종의 기원을 통해 주장한 진화론은 지금은 학문적 경계를 뛰어넘어 인간의 삶 전체에 깊숙이 스며든 상태다. 생물학은 물론 심리학, 윤리학, 인문학, 철학, 경제학 등 대다수 학문에서 진화론을 이론적 기틀로 삼고 있고, 정치, 경제, 예술, 문학, 교육 등의 사회과
제1장 이스라엘 종교 연구의 전제이러한 해석들이 기록되면서 수집되어 많은 분량의 문헌들로 사용되었는데, 특별히 이들 탄나임학파의 랍비들이 더욱 큰 역할을 하게 된다. 그들은 성서 본문의 정확한 보존과 전승뿐만 아니라, 성서 내용의 해석과 설명, 그리고 교육을 위해 노력했다.그들이 연구하여 가르친 내용이 유대교의 중요한 교훈과 기준이 되었다. 이들이 가르치고 해석한 교훈을 기록으로 남긴 내용이 다음과 같이 보존되었다. 그 기록들 가운데에 200명 이상의 탄나임학파 선생들이 나타나는데, 보편적으로 그들을 ‘랍비(Rabbi:선생’라 불렀
Ⅰ. 추명순 전도사의 생애◆ 추명순의 출생과 결혼추명순은 부모님의 권유로 열다섯 살의 어린 나이에 서천 조씨 집안으로 시집을 갔다. 시댁은 양반 집안이라는 허세와 자부심이 대단하여 여자를 무시하고 남자의 권위를 강조하였다. 남자들은 하고 싶은 대로 무엇이든지 다 하고, 여자들은 말소리 하나라도 크게 내면 혼나든 집안이었다. 활달한 성격의 추명순은 그런 시집살이를 참아내기 힘이 들었다. 더군다나 남편은 첫아들을 낳자마자 읍내로 나다니며 바람을 피웠고, 남편에게 바람을 피우지 말라고 이야기하면 여자가 무슨 간섭이냐며 오히려 호통을 치고
양희철 장로님은 평범한 교인들 중 한 분이었습니다. 예배 열심히 드리고, 교회에서 맡고 있는 직분을 감당하고, 필요할 때 또 거기에 따른 몫을 감당하면서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먹고 살기 위해 세탁소를 운영하는 중이었는데 그런 생존경쟁의 와중에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였고 그것으로 만족하였습니다.그러다가 말씀을 깨닫게 되면서 신앙생활은 그 정도로 만족할 일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깨달으면 그렇게 단순히 교회 다니는 것으로 만족할 수 없음. 불가능함). 나름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고는 있었지만 절
봄비 자주 내립니다. 과수농가 피해를 염려하지만, 그래도 비 오다 갠 하늘의 청명함은 단순한 아름다움을 넘어 깊은 마음으로 듭니다. 사람이 만든 아름다움이 아닙니다. 그 맑은 하늘에 듬성듬성 솜사탕 같은 구름이 노닐면 아예 경이롭습니다. 시인 묵객들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 아름다움을 “자연”이라고 쉬 말합니다. “스스로 그리된 사물”이라는 뜻이겠지요. 나는 스스로 그리된 게 아니라 나를 만드신 하나님이 나를 위해 그 하늘과 그 구름도 만드셔서 계절마다 다른 감흥을 누리게 하신다고 믿습니다. 틀림없고 말고요. 그렇지 않고서야 그
몇 년 전 기억인데도 선명하다. 아주 늦은 밤의 문상이었는데 소천하신 분 영정이 참으로 젊고 아름다웠다. 햇 육십이라고 들었는데 사진은 사십대 초반쯤, 여자 가장 아름다울 때가 삼십 대 후반에서 사십대 초반이 아닐까, 화려한 색깔의 자켓은 생뚱맞을 정도로 선명했고 자신이 아름답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듯한 미소. 영정이 꼭 낡고 희끄무레해야 할 이유야 없겠지만 그 생경함이 생과 사에 대한 기이한 관계를 유별스럽게 보여주는 듯하여 기억에 있다.이청준은 장례식에서 일어난 일을 적으며 축제라 명명한다. 인간사 모든 일이 그렇듯이 하늘에서
서울 도심의 이른 아침 출근길은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뉴스에도 여러 번 나온 김포골드라인 지하철은 지옥철의 오명을 벗지 못하고, 심지어 사람들은 지옥철을 넘어 이젠 골병라인이라고도 심심치 않게 부르고 있다.경기도에서 서울 도심이나 강남으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은 김포골드라인이나 9호선 김포공항에서 신논현으로 오고 가는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한다.출근 시간은 정해져 있으니 그 짧은 시간에 먼 거리를 이동하기에는 지하철만 한 교통수단이 없다. 가끔 지하철 파업이 일어날 경우, 서울 교통은 그야말로 체증을 넘어 교통마비를 일으킬 정도다.이른
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3.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4.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5.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6. 여호와께서 공의로운 일을 행하시며 억압당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심판하시는 도다7. 그의 행위를 모세에게, 그의 행사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알리셨도다8.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
오늘은 은파호수 공원에서 벚꽃을 구경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의 기억으로는 벚꽃은 매년 고난주간에 활짝 피었다가 부활절이 지나면 봄비와 함께 꽃잎이 떨어져서 아쉬웠는데, 올해는 부활절이 지나고서 꽃이 피어 즐거운 마음으로 화사한 꽃들을 볼 수 있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꽃나무 아래서 아이들처럼 즐거워했다.4월에 꽃들이 피어나면서 지인들로부터 결혼초대장들이 도착한다. 꽃보다 아름다운 신랑 신부를 보면서 젊음이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라는 확신과 함께 이들의 행복한 만남이 변함없기를 마음속으로 축복하기도 한다. 그리고 한 가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