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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혁신학회, 제57차 정기학술대회

기사승인 [614호] 2024.05.23  20: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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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M. 로빈슨 100주년 기념 강좌로 열려

세계에서 최초로 학문적인 토론을 위해 제임스 M. 로빈슨(James M. Robinson)의 100주년 기념학술대회를 축하하는 한국개혁신학회(회장 소기천 교수)의 제57차 정기학술대회가 지난 5월 11일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로빈슨의 학문적인 업적과 100주년 탄생을 기념하는 학술 강좌가 개최됐다.

좌장과 논찬자들 포함 50여 명의 학자들이 모여 4단계로 소개된 이날 행사에서 설교는 장신대 성지연구원 이사장인 권혁성 목사(송정교회)가 맡았고, 기조강연은 클레어먼트 대학교의 Nicola Denzey Lewis 교수가 클레어먼트에서 화상으로 진행했다.

제임스 M. 로빈슨(James M. Robinson)은 스위스 바젤에서 조직신학으로 첫 번째 학위를 마치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와 독일 마르부르크의 유학 경험을 살려서 미국 프린스턴에서 신약학으로 두 번째 학위를 받고 UNESCO 근동과 중동 파견 사무관이란 직무를 가지고 유럽과 미국을 동시에 아우르며 고문서를 수집하고 번역하는 일에 앞장을 서면서 Claremont School of Theology에 고문서 연구소(Manuscript Center)와 Claremont Graduate University에 고대와 기독교 연구소(Institute of Antiquity and Christianity)에서 연구에 몰두한다.

이번 강연에 특별 초청된 클레어먼트 대학교의 Nicola Denzey Lewis는 “James M. Robinson, Nag Hammadi, and Gnosticism”라는 강연에서 로빈슨의 고고학적 발굴과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클레어먼트는 “서부의 하바드”로 불리는 대학교라고 로빈승의 공헌을 집중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내용은 “당시 신약학계에서 예수의 생애와 가르침을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고 거부하던 것과는 달리 로빈슨의 연구는 불트만 학파가 좌우로 분열하던 시기에 우파의 관점에서 복음서의 역사성을 개혁신앙의 전통에 서서 브레데의 메시아 비밀 일변도로 마가복음을 이해하려는 자유주의적 풍토에 반대하여 역사적 예수에 대한 새로운 해석학을 새롭게 제안했다.

또한 당시 미국 UNESCO 사무관으로 파견된 로빈슨은 이스라엘 정부가 독점권을 행사하던 사해문서를 전 세계에 공개하여 학자들이 자유롭게 고문서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고, 클레어먼트를 중심으로 사해문서 연구에 박차를 가했다는 등의 관련 내용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클레어먼트 대학교의 Nicola Denzey Lewis 교수의 기조강연 외에 김영한 교수(숭실대)의 “역사적 예수 연구의 올바른 방법”과 소기천 교수(예수말씀연구소장)의 “제임스 로빈슨의 4대 신학과제에 관한 숨겨진 이야기”와 김재현 교수(계명대)의 “다리놓기: 제임스 로빈슨의 Q와 도마복음의 관계에 대한 연구”와 조영호 교수(안양대)가 “삼위일체적 창조론: 바르트와 바빙크의 창조와 재창조 이해” 등의 주제로 각각 발제되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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