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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환 목사의 목회에세이

기사승인 [593호] 2023.09.20  19: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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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도 기사와 표적들이 얼마든지 나타난다

안희환 목사(기성 예수비전교회)

교회에 인상 좋고 통통한 여성분이 새로 오셨을 때의 일입니다. 이 분은 한 여름에도 목에 스카프를 두르고 있었고 긴 팔 옷으로 팔을 가리고 있었습니다. 백반증이 심해서 목과 팔 등 몸이 하얗게 되었기에 그것을 가리기 위해서 덥게 지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어릴 때부터 앓았고 대학병원 등을 돌아다녀봤지만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설교 후 아픈 사람 아픈 곳에 손을 대고 기도받으라고 할 때 이 여성분은 손을 대고 믿음으로 아멘 하였습니다. 새 가족인데 믿음으로 반응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셨고 백반증이 치유되었습니다. 여성분은 예수비전교회 집사님이 되셨고 지금 찬양대로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니다.

천보산 기도원에서 집회를 인도할 때의 일입니다. 한 여성이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말을 하려고 해도 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역시 대학병원에서도 고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픈 곳에 손을 대고 기도하라고 했을 때 말이 터져 나왔습니다. 저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알지 못했었는데 시간이 지난 후 다른 곳에서 집회를 인도할 때 그 여성분이 그곳까지 찾아오셔서 참석하셨고 그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주평강교회라고 남양주의 큰 교회가 있습니다. 그 지역의 초교파 연합집회에서 4일간 새벽 오전 저녁 10차례 말씀을 전했습니다. 둘째 날 점심 식사를 연합회 목사님들과 함께하게 되었는데 제 앞에 앉으신 목사님이 기뻐서 싱글벙글하셨습니다. 전날 저녁 집회 때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체험하였기 때문입니다.

그 목사님은 팔 상태가 좋지 않아서 수술을 했는데 시간이 지나도 팔이 올라가지도 않고 제대로 움직이지를 못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픈 곳에 손을 대고 기도하라고 했을 때 팔이 고쳐진 것입니다. 제 앞에서 팔을 올렸다 내렸다 하시고 빙빙 돌리기도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그 큰 예배당에 새벽과 오전 예배도 성도들로 꽉꽉 찼고 큰 은혜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은사와 표적들이 얼마든지 나타납니다. 무리들이 예수님께 모여들었는데 성경은 그 이유를 이렇게 말씀합니다. “예수의 소문이 더욱 퍼지매 수많은 무리가 말씀도 듣고 자기 병도 고침을 받고자 하여 모여 오되 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누가복음 5장 15절부터 16절).”

그것은 예수님께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마가복음 16장 17절부터 18절)”

초대교회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표적이 일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오며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시옵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사도행전 4장 29절부터 30절).” 그리고 놀라운 표적들이 나타났고 복음 전도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제한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담긴 성경을 있는 그대로 믿고 기도해야 합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세상에 증명하는 존재입니다. 영적인 권세와 능력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말씀과 표적 가운데 말씀이 우선인 것은 틀림없지만 표적이 말씀을 증언하는 강력한 통로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마가복음 16장 20절).”

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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