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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성령강림 대기도회’

기사승인 [585호] 2023.05.26  0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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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사 이기용 목사…“하늘의 불이 필요한 시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지난 5월 18일 교회 대성전에서 하디 120주년 및 교회 창립 65주년 기념 ‘오순절 성령강림 대기도회’ 둘째 날을 맞이하여 신길성결교회 이기용 목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강력한 성령집회를 진행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찬양팀은 강사 이기용 목사가 강단에 등단하기 전에 신길교회 교역자들과 성도들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찬양과 율동으로 분위기를 이끌었고 성도들은 손뼉 치며 뜨겁게 찬양했다. 또한 배우 신현준 교수(인덕대학교)가 간증을 통해 은혜의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특별강사 이기용 목사는 누가복음 12장 49절부터 51절을 본문으로 “하늘의 불이 필요한 시대”라는 제목의 말씀에서 “예수님께서 이 띵에 오신 목적은 세상을 불을 던지러 오셨다”고 선포하고 “불은 모양을 만들고, 열에너지를 만들고 모든 시스템의 원동력 되는 것이다. 불이 임하면 음란 세력이 물러난다. 일반적으로 불이 나면 화를 입지만 위로부터 주어지는 성령의 불이 임하면 미래가 보인다. 성령의 불을 받으면 눈이 열려 미래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목사는 “요셉은 억울하게 노예로 살면서도 깨끗하게 살려고 노력했지만, 감옥에 가게 되었다. 그것을 어떻게 견디었을까 생각해보니 하나님이 주시는 꿈이 있었고 미래의 희망을 그리며 무난히 고난을 견딜 수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성령의 불을 받은 사람은 고난을 견딜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고난을 견딜 수가 없다.

하나님의 영이 역사하면 성령의 불이 우리 인생을 이끌어 간다. 하늘이 열리면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고, 어떤 환란에서도 넘어지지 않는다. 육신의 눈으로는 우리의 길이 보이지 않는다. 하나님의 은혜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하나님이 열면 열리고 그 열린 문을 닫을 자가 없다. 하나님은 흥망성쇠를 주관하시는 분이시다. 어려울 때가 오면 위로부터 주시는 은혜를 받아야 산다”고 강조했다.

이기용 목사는 “베드로는 예수님을 버리지 않겠다고 장담했으나 닭이 울기 전에 세 번이나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했다. 사람은 의지의 대상이 아니다. 우리의 의지 대상은 오직 하나님이시다. 사람은 무조건 섬김의 대상이다. 목회하는 동안 성령 컨퍼런스를 다년간 진행해본 경험이 있다. 어린아이들이 성령 받고, 방언 받고, 은혜를 체험하게 되면 진정으로 말씀을 사모하게 된다. 목회자로서 보면 아이나 어른이나 성령 받지 않으면 성도가 될 수가 없다”면서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있어야 축복의 상황으로 들어갈 수 있다. 가문을 따지지 말고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사모해야 한다. 가정도 성령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기용 목사는 “교회도 성령 충만한 일꾼이 있어야 시험이 없고, 가정에도 지속적으로 기도하는 사람이 있으면 문제가 없다. 한국교회는 초기부터 부흥의 원동력을 통성기도로 삶았다. 선진국인 서구에서는 교회에서 묵상기도를 했고, 한국교회는 합심해서 큰소리로 뜨거운 영성이 있는 기도를 했던 것이 오늘날 나라와 국민에게 안정을 담보로 하는 영적인 무기가 된 것이다”라고 통성기도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여럿이 모여서 기도할 때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만 알아듣는 방언 기도로 영성을 회복해야 한다. 성도들은 위로부터 주시는 성령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학위를 많이 가져도 성령을 받지 않으면 하나님과 상관이 없다. 저의 경우 방언으로 기도하던 중 어느 날 성령의 불을 체험하고 5시간 동안이나 쉬지 않고 기도했다. 성령의 불을 받고 찬양 인도의 은사를 받았다. 성령 불을 받았다 소멸한 사람도 다시 받아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해야 한다. 분명한 것은 성령의 불을 받은 뒤부터 무엇을 해도 맡겨진 것들이 성공했다”고 자신 있게 전했다.

설교 후 두 교회 성도들은 말씀을 사모하며 ‘성령 충만’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고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신길교회의 담임목사의 목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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