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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공보길 박사의 Good Interview

기사승인 [578호] 2023.03.22  16: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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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의 축복보다 하나님의 임재에 가치를 둔다

 

                           공보길 목사

(미국 심슨대학교 부총장, 기성 사회선교사훈련원장)

비전이란 말과 단어는 너무 많이 듣고 읽었다. 때로는 그 뜻을 몰라서 그저 그렇게 지나칠 때도 많았다. 가끔 비전을 어떻게 가지라는 거야! 의문점이 압박감으로 상당히 무거운 짐처럼 다가왔다. 그러나 성령께서 다가와 하나님의 임재에 더 가치를 둘 때 인생의 비전을 얻게 됨을 깨닫게 하셨다.
그의 임재를 경험하지 못할 때조차도 다른 모든 축복 위에 하나님의 임재에 더 큰 가치를 갖게 하는 것은 성령의 비전이며, 이것이 바로 믿음이 되어야 함을 알게 되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음을 믿는 순간에 그리고 주님으로 고백하는 그 시간에, 어떤 일이 일어나거나 어떤 느낌을 받든지 관계는 없다. 하나님 아버지의 임재하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하심과 승천하심을 믿고 고백하는 것이다. 성령께서 영혼의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나의 영혼을 준비시키셨다.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모습으로 서로에게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며, 고백으로 이웃에게 예수님과 함께 하는 삶이 가장 중요함을 보여 줌으로 새로운 비전을 서로 나누는 것이다.
비전으로 진정한 변화가 일어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되는 것이며, 함께 나눌 때 즉 영혼의 대화를 서로에게 나눌 때, 사회는 변화가 일어난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변화를 시킬 능력을 우리에게 주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순수한 사랑이 능력으로 오게 된다. 화려한 옷으로 치장하고 사리사욕을 감추고 진짜처럼 보이려 하는 거짓된 사랑이 아니다. 진실하고 초자연적이고 창의적이고 희생적이고 헌신적인 사랑이 우리에게 바로 능력이 된다.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성삼위일체 하나님안에서 흘러넘치는 힘이 예수님 부활로 인하여 지금 우리의 영혼 안에 거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서로를 돌보고 싶고, 알고 싶고, 진정으로 서로를 발견하고 싶고, 내 안에 있는 하나님의 생명으로 서로의 영혼을 만져주면서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나누게 된다. 서로의 인생에 다른 어떤 축복이나 해답보다 하나님을 더 강렬하게 하도록 도전할 수 있어야 한다. 열정이 가능하게 한다. 우리를 다른 사람보다 더 옳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교만하여 분열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배제하지도 않고 주류와 비주류로 나누지 않는 것이다. 즉 자아 중심 가운데 서서 그냥 귀를 막지 않고,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하고, 진리를 버리지 않으면서 서로를 용납하고, 위선 없이 대화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으면서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것이다. 우리가 옳다는 열심이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열심을 넘을 정도로 커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가끔 나는 후회와 회개 영이 나를 압도할 때를 느낀다. 왜? 심리상담 강의 시간에 인간관계와 감정을 다루는 기술을 훈련할 때, 강의 듣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삶을 더 잘 주관하는 집중 훈련을 하였는가? 이다. 우리의 주인이 자기 자신인 것처럼, 훈련했는가?
주인이 되려는 훈련의 시간을 가졌던 그리고 삶의 주인이 되라는 강조에 대하여 회개한다.
순종보다 신뢰 보다 섬김에 대한 강조가 없었던 그리고 침묵했던 나의 모습이다.
인생은 선한 것이라는 가치에 도전하라는 말없이 그저 사람들을 도와주려고만 했던 나의모습, 예수님이 모든 사람에게 약속한 풍성한 삶을 전하지 않았던 그리고 침묵했던 사람인 이기적인 나의 모습이다.


나의 욕심으로 다른 사람의 영혼을 만족시키려는 세상 가치에 기준을 둔 상담 심리학 강의로, 환경과 인간관계를 잘하게 하는 방법으로 자신을 주관자로 여기도록 가르쳤던 일들이다. 나는 고백한다. 인생에서 축복을 가장 사랑한다면 결코 영혼의 대화를 할 수 없음에도 스스로 자신을 감동케 하려는 노력은 잘못된 회개의 원인이다. 나는 하나님을 더 기쁘시게 하기를 원한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고 주관하면서 좋은 인생을 즐기는 나의 삶이 아니라 하나님을 더 경험하기를 원한다. 이유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은 우리 영혼에 즐거움이 주지만, 그러나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하려면 무엇인가를 해야만 한다는 부담감을 주기 때문이다. 그 결과 자신을 피곤하게 만들면서 지치게도 만든다.

사실 우리가 원하기만 하면 하나님을 알아가고 하나님을 즐거워할 수 있고, 이웃에게 하나님을 증거 하면서 살아갈 수 있다. 그 열정이 내 안에 있음을 깨닫게 될 때다. 다른 사람의 심령에 영향력을 미치려는 노력을 하기 전에 먼저 해야 할 것은, 내면의 깊은 심령에서 울려 나오는 대화가 기본이어야 한다. 내면의 깊음을 알아갈 때, 하나님의 생명을 나타낼 수 있으며, 영혼이 진정으로 살아있음을 깊이 느끼며 예수님을 더 닮아가도록 도울 수 있는 것이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궁금해하며, 그 사람의 영혼 속에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스스로 질문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발견하게 된다. 이때가 놀라운 은혜로 하나님을 체험하게 되는 때이다. 하나님과의 교제를 경험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이며, 거룩한 목표로 부름 받았음을 고백을 하도록 인도하는 영혼의 대화가 가능해진다.

 

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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