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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와 미래세대 위한 창조론 특강 (206회)

기사승인 [578호] 2023.03.22  18: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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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체의 신비(11):피부(皮膚,skin)에 나타난 창조주의 지혜

김치원 목사(창조반석교회 원로, 한국 창조과학회 이사, 한국 창조과학 부흥사회장, 본지 논설위원)

(창조가 믿어져야 창조주가 믿어지고 천국이 믿어진다)

피부(skin)와 살을 내게 입히시며 뼈와 힘줄로 나를 엮으시고 (욥10:11)
피부는 우리가 어머니의 모태(母胎)에서 나올 때 입고 나온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완전한 옷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옷은 부모로부터 선물로 받은 최고의 옷으로 우리는 평생 동안 이 옷을 입고 산다. 우리가 지금은 몸에 의복을 입고 살아가지만 최초의 인간인 아담과 하와는 옷을 입지 않고 살았다. (창2:25 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그래도 살아가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었다. 인간의 피부 자체가 완전한 옷이기 때문이다. 지금도 아프리카 오지에 사는 원주민들 중에는 전혀 옷을 입지 않고 알몸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지만 오늘날에는 지구환경과 오존층의 파괴로 인한 피부암 등의 피해가 우려됨으로 피부 보호를 위하여 옷은 반드시 입어야만 한다. 

사람의 피부는 인종(人種)에 따라 다른데 대략 황인(黃人), 백인(白人), 흑인(黑人)으로 나눈다. 혹자는 흑인은 하나님으로부터 저주를 받아(노아의 아들 함) 피부가 검게 되었고, 백인은 복을 받아 피부가 희게 되었으며, 황인은 그 중간에 해당되어 황색피부를 가지고 있다고 하나 이는 전혀 근거 없는 비과학적인 설명이다.  사람의 피부의 색갈이 다른 것은 멜라닌 (melanin)색소의 양(量)의 정도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인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실례로 아프리카에 사는 사람들은 강한 햇살의 영향으로 피부가 검게 되었고, 유럽에 사는 사람들은 햇살이 적은 지역이라 멜라닌 양이 줄어 자연히 피부가 희게 되었으며, 그 중간에 해당하는 동양 사람들은 피부가 노르스름하다. 피부를 단면으로 보면 제일 위에 상피 (上皮)가 있고, 상피 위에는 각질층(角質層)이 있으며 상피 아래에는 진피(眞皮)가 있는데 피부의 두께는 상피는 약 0.1mm 정도이며 진피는 1mm로 피부의 전체 두께는 1.1mm에 지나지 않는다. 이렇게 피부가 얇지만 세포들이 단단하고 야물게 얽혀 있어 피부는 아주 단단하게 되어 있다. 만일 살가죽이 흐물흐물하다면 마음 놓고 세수를 할 수도 없을 것이며 웬만한 자극에도 피부는 쉽게 상처가 날 것이다. 

피부가 하는 일을 살펴보면  일차적으로 몸속을 보호하는 일을 하는데 먼저 우리 몸에 해로운 것이나 병원균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며, 우리 몸 안에 있는 모든 장기(臟器)가 외부로부터의 자극 즉 추위나 더위, 직사광선 등으로부터 직접적인 자극을 받지 않도록 보호하는 일을 한다.  두 번째는 체온을 조절하는  아주 중요한 일을 한다. 우리 몸은 항상 일정한 온도 즉 36.5정도를 유지해야 한다. 이 적정 온도보다 더 올라가도, 더 내려가도 우리 몸에 이상이 오기 때문이다. 그런데 피부는 이 일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다.

즉  기온이 낮을 때는 입모근(立毛筋)이 오므라 들고 소름이 솟아 표면적을 줄이고 살갗의 두께를 늘여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적게 하고, 반대로 기온이 높을 때에는 살갗이나 혈관이 펴지고 땀을 내어 열이 빠져나가도록 하여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되게 한다. 그러니까 땀은 우리 몸의 냉각장치 (冷却裝置) 역할 을 하고 있는 것이다. 보통 36.5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체온은 이보다 올라가면 뇌의 명령에 의해 자동적으로 땀을 분비하여 열을 내보낸다. 주택에도 보일러와 함께 온도 조절기가 있어 방안의 온도를 설정한 온도대로 자동으로 일정하게 유지해 준다. 우리 몸의 온도 역시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모든 장치가 완벽하게 되어 있다. 피부를 만드신 창조주를 찬양하자!

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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