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사 신영춘 목사, ‘탄식시와 구원 메타포’ 강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경서지방회(회장 이현구 목사)는 지난 1월 12일 천광교회(신영춘 목사)에서 2023년 새해를 맞이하여 지방회 교역자회 주관으로 ‘목회자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신영춘 목사가 강사로 나서 ‘탄식시와 구원의 메타포에 대한 이해와 목회적 접근’이란 주제로 강의했다. 신영춘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에서 ‘시편의 탄식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탄식과 구원의 메타포’라는 책을 출간한 바 있다.
메타포(metaphor)란 은유(隱喩) 또는 암유(暗喩)란 의미로 직유보다 한 단계 발전된 비유법으로 사물의 본뜻을 숨기고 주로 보조 관념들만을 간단하게 제시하는 방식이다.
이날 신 목사(왼쪽 사진)는 탄식시의 구조적 분석과 그 구조를 둘러싸고 있는 ‘메타포’에 대한 이해를 ‘시인과 목사의 눈’으로 이해시켰다. 특히 오랫동안 편집비평과 자료설의 영향 아래 있던 탄식시의 급반전 이론에 대한 반박으로 몇 가지 새로운 이론이 소개되었고 새로운 정보가 제공되어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성서해석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신 목사가 목회자들에게 현장 목회에 도움이 될 ‘탄식시’와 관련된 ‘목회자료’도 제공하여 성서신학과 목회에 새로운 도움을 받았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천광교회는 신영춘 담임목사가 저술한 ‘탄식과 구원의 메타포’, ‘하나님의 견인 줄’, ‘성결의 문턱에서’라는 두 권의 설교집과 ‘탄식시를 주제로 한 20일 새벽기도’ 자료를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선물로 증정했고, 유명한 차이나 레스토랑에서 경서지방회 목사와 사모를 오찬으로 섬겨 따뜻한 교제의 시간이 되었다.
임은주 기자 chd623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