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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덮였던 태안… ‘한국교회의 위대한 승리’

기사승인 [574호] 2023.02.01  00: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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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교봉,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등재 축하

한국교회봉사단(이사장 오정현 목사, 이하 한교봉)은 지난 1월 29일 명성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창립 15주년 기념 예배’를 드리고,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등재를 축하했다. 

지난해 11월 26일, 태안 유류 피해 극복 기록물이 삼국유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 아시아 태평양 지역 목록으로 최종 등재되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이란 유네스코가 고문서 등 전 세계의 귀중한 기록물을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하여 1997년부터 2년마다 세계적 가치가 있는 기록유산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유산의 종류로는 서적(책)이나 문서, 편지 등 여러 종류의 동산이 유산으로 포함된다.

전 세계 민족의 집단 기록이자 인류의 사상발견 및 성과의 진화 기록을 의미하는 종류에는 문자로 기록된 것(책, 필사본, 포스터 등), 이미지나 기호로 기록된 것(데생, 지도, 악보, 설계도면 등), 비문, 시청각 자료(음악 컬렉션, 영화, 음성기록물, 사진 등), 인터넷 기록물 등이 있다.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에는 지난 2007년 12월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대형 유조선 전복으로 인한 유류 유출 사고로 약 22만 2천 건에 달하는 방대한 해양 재난 사고를 처리하기 위해서 당시 자원봉사에 나선 123만여 명(한국교회 성도 80만 명)에 대한 재난처리 직업에 대한 기록이 담겨 있다. 

제1부 감사예배 사회는 김태영 목사(한교봉 대표단장), 영상으로 인사말을 전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대표 기도는 한교봉 공동단장 감경철 장로, 찬양은 명성교회 은혜 풍성한 찬양대, 설교는 대표회장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가 ‘하나님께는 전심, 사람에게는 진심’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오 목사는 설교에서 “120만여 명의 봉사자 중 한국교회 성도 80만 명이 한마음이 된 일은 신학과 전통이 달라도 섬김과 봉사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라며 “오늘 예배 후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섬기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교봉 이사 김종생 목사가 연역 소개, 축사는 강연흥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이 했다. 이어서 김주헌 목사(기성 총회장), 김인환 목사(기침 총회장), 권오헌 목사(고신 총회장)가 각각 정의로운 대한민국과 복음 통일을 위해, 한국교회 회복과 선교를 위해, 섬김으로 다음 세대를 세우기 위해 각각 기도했다. 예배는 한교봉 고문 김장환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제2부 세계기록유산 등재 축하식은 소강석 목사(한교봉 상임단장)의 사회로 김삼환 목사(명성교회)가 대회사를,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기념사를 전했다. 태안 만리포교회 유성상 목사(태안 유류 피해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종교 자문위원)는 현장의 증언에서 “서해의 기적은 한국교회로부터 시작되었고, 한국교회의 봉사는 현재를 넘어 미래형으로 전진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기감 이 철 감독 회장과 예장합동 권순웅 목사가 축사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이 격려사를 전했다. 

기독교헤럴드 편집국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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