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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그래함 전도대회 제50주년 기념대회 발대식

기사승인 [573호] 2023.01.20  12: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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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대회장 오정현 목사, ‘회복 넘어 부흥’ 강조

1973년 시작된 빌리그래함 전도대회가 50주년을 맞았다. 빌리그래함전도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의식 목사)는 지난 1월 10일 서울 상수동 극동방송사(이사장 김장환 목사) 아트홀에서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제50주년 기념대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서는 “한국교회여 다시 일어나라!”, “사람에게는 진심으로, 하나님께는 전심으로”라는 슬로건으로 1973년 폭발적인 복음전도의 역사로 기억되고 있는 ‘빌리그래함 전도대회’를 기념하며 오는 6월 3일 오후 3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제50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전날인 6월 2일에는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기념 청소년집회가 열릴 예정으로 빌리그래함 목사의 손자인 윌 그래함 목사가 청소년들에게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한국교회 부흥과 성장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화두가 되는 것은 1973년 여의도 광장에서 1백 명이 넘는 인파가 함께 모여 예배하는 모습이다. 당시 세계적인 부흥사 빌리그래함 목사가 강사로 나선 전도대회에는 5일간 연인원 300만 명 이상이 모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극동방송은 지난해 5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23 빌리그래함전도대회 제50주년 기념집회’ 계획을 공개하며, “1973년 당시 참석했던 한국교회 성도들과 함께 집회를 준비하여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발대식에 앞선 예배 기도는 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설교는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스가랴 10장 6절부터 8절을 본문으로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사랑의교회 오 목사는 설교에서 “한국교회는 세계 교회 역사에 유례없는 특별한 은혜를 받았지만 코로나-19사태로 교회 신뢰도는 떨어지고 부흥은 지나갔다고 이야기하지만, 이번에 추진하는 기념대회를 통해 그 시절의 눈물과 감격이 회복될 것을 믿는다”면서 “한국교회의 부흥에 대하여 다시 한번 역사가 일어나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가는 귀한 축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별기도회 시간에는 광명교회 최남수 목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극동방송 운영위원장 이일철 장로가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서’,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 목사가 ‘남북통일과 북한동포를 위해서’, 시냇가푸른나무교회의 신용백 목사가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제50주년 기념대회’를 위해 각각 대표로 기도했다.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가 축도했다.

대표대회장 오정현 목사(왼쪽)와 상임고문 김장환 목사.

발대식은 간증과 준비위원회 소개 및 대회 준비상황 보고, 기드온 300교회 발족, 격려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간증시간에는 예장통합 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영상을 통해 “이번 제50주년 기념대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반드시 회복되고 이 땅에 부흥의 불길이 다시 타오르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준비위원회 소개와 대회준비상황보고 후 ‘기드온 300교회 발족식’이 진행됐다.

준비위원회는 ‘빌리그래함전도대회 제50주년 기념대회’를 앞두고 기도온의 300용사처럼 중보할 300교회를 선정할 예정으로, 기드온의 300용사와 같이 믿음으로 나아가는 교회라는 뜻에서 기드온 300교회로 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교회의 부흥을 열망하고 전도에 관심 있는 교회는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발대식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백석) 장종현 목사, 호반그룹 회장 김선규 장로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예장합동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이 복음의 열정과 부흥의 불길이 북한까지 전달되어 복음통일로까지 이어지길 축복한다”고 축사했다.

빌리그래함전도대회 제50주년 기념대회에서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대표대회장을,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 예장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 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공동대회장을 맡았다. 준비위원장은 김의식 목사(치유하는 교회)가, 사무총장은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가 맡아 실무를 담당하며,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상임고문으로 참여하게 된다. 

한편, 이날 발대식을 마친 후 김의식 목사, 박동찬 목사, 주연종 목사 등이 기자회견장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기자회견에서는 1973년 여의도광장에서 개최한 빌리그래함 전도대회에서 나타난 영성회복과 관련된 의의와 설교 통역을 맡은 김하나 목사의 발탁 이유 등에 대해 질의와 응답이 있었다. 

준비위원회 측은 기념대회를 통해 1973년 그때의 영적 감동이 회복되고 한국교회의 위상 제고를 통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는 각오라고 했다. 이날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6월 3일 토요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전도대회 강사는 고(故) 빌리그래함 목사의 아들로 복음전파에 앞장서고 있는 프랭클린그래함 목사(빌리그래함전도협회 회장)가, 강사의 설교 통역은 김하나 목사(명성교회)가 맡았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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