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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와 미래세대 위한 창조론 특강 (191)

기사승인 [563호] 2022.10.05  14: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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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체의 골격구조에 나타난 창조주의 지혜(1)

김치원 목사 ( 창조반석교회, 한국 창조과학회 이사, 창조과학 부흥사회 회장, 본지 논설위원 )

(창조가 믿어져야 창조주가 믿어지고 천국이 믿어진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나 여호와 가 아니냐. (출4:11)

사람이 생존하려면 우선 음식을 먹음으로 에너지를 공급받아야 한다. 인체에 음식물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인간은 곧 죽음에 이르고 만다. 예수님께서 ‘사람은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마4:4)는 말씀은 떡(음식)을 부정하는 말씀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씀인 것이다.

예수님께서 벳세다 광야에서 배고픈 무리들에게 보리떡 5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축사하사 5000여 명이 넘는 무리들을 먹이신 것만 보아도 인간에게 먹는 문제는 아주 중요한 문제임을 알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자동차도 휘발유가 공급되지 않으면 아무 쓸모가 없다. 휘발유는 원유 중에서 복잡한 추출, 정제 과정을 거쳐 얻는 것과 같이 우리의 인체도 섭취한 음식물을 복잡한 소화기관을 거처 인체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흡수하여 생명을 유지하는 것이다.

정유공장은 크고 작은 수많은 관들이 마치 거미줄처럼 얽혀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우선 그 거대한 규모에 입이 벌어진다. 하지만 밥 한 숟갈이 우리의 입으로 들어가서 소화되어 영양소는 흡수되고, 불필요한 노폐물은 항문으로 배출되는 과정의 복잡함과 정밀함은 정유공장에 비할 바가 못 된다. 인체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화학공장과 같은데 이 공장의 입구가 바로 입(口腔)이다.

음식물은 긴 소화 과정 중에서 일차적으로 우리 입안에서 씹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는데 이 일을 치아가 맡아 수행한다. 입은 혀와 이(齒牙) 그리고 입술로 이루어져 있는데 입이 하는 일은 입안에 들어 온 음식물을 씹어 위장으로 보내는 일과, 발성하는 일, 그리고 호흡 하는 일이다. 그런데 우리의 입을 자세히 관찰하여 보면 입의 구조는 이 일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완벽 하게 설계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먼저 치아를 살펴보자 치아는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한 첫 단계로 음식물을 잘게 자르고, 부수며 으깨는 일을 한다. 마치 방앗간에서 돌로 만든 용기에 벼를 넣고 방아를 찧는 것과 같다. 이 일을 위해서는 우선 치아는 단단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음식물 중에는 식물성과 같이 연하고 부드러운 것도 있지만 사탕 같은 단단한 것도 들어오고 고기와 같이 질긴 것도 들어오며, 때로는 호도와 같이 아주 껍질이 돌과 같은 것도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의 치아의 구조를 보면 어떤 종류의 음식이 들어와도 다 부수고 으깰 수 있도록 가장 단단한 물질로 되어있다. 이는 이골무(치관) 와 이뿌리(齒根)로 나눈다. 잇몸 위로 하얗게 보이는 부분을 이골무라 하는데 그 겉은 에나멜질로 싸여 있다. 이 에나멜질은 우리 몸에서 가장 단단한 물질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이 치아를 가지고  잘 관리만 하면 일평생 동안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사람의 수명을 약 70세로 계산할 때 일생동안 약 2,300만 번 정도 음식을 씹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만일 우리의 치아가 단단하게 되어있지 않다면  먹고 싶어도 먹을 수 없는 음식이 많을 것이며, 일생동안 치아 관리와 치료에 엄청난 돈을 투자하여야 할 것이다. 사람의 입은 우연히 진화의 과정에서 생긴 것이 아니라 창조주께서 처음부터 목적을 정하고 설계하여 만든 작품이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라며 자신이 입을 만들었다고 언급하셨다. 우리는 입을 통해서도 창조주 하나님의 지혜와 솜씨 그리고 인간을 향한 사랑을 발견할 수 있다.

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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