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교회 창립 제75주년 기념 감사예배

박인기(왼쪽 첫 번째) 담임목사 취임서약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서대전교회(전종열 치리목사, 벧엘교회)는 지난 10월 2일 교회 대예배당에서 교회창립 제75주년 감사예배와 박인기 담임목사 취임 및 박용규 원로목사 추대, 김현관 이일영 명예장로 추대예식을 거행했다.

제1부 예배 사회는 전종열 치리목사, 기도는 대전중앙지방회 부회장 이춘수 장로(정림교회), 성경봉독은 지방회 서기 김영환 목사(즐거운교회), 찬양은 서대전교회 연합찬양대, 설교는 지방회장 김민수 목사(테크노행복교회)가 사무엘상 13장 13절부터 14절을 본문으로 ‘그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지방회장 김 목사는 “45대 1이란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담임목사로 취임하는 박인기 목사를 축하한다”며 “사무엘이 하나님께 합당한 사람이 되어 백성의 지도자가 되었듯이 학식과 덕망이 뛰어난 박 목사가 서대전교회를 위한 참된 목회자가 되기를 축원한다”고 설교했다.

제2부 담임목사 취임예식은 전종열 치리목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고, 박재규 목사(서대전감찰장, 문화교회)가 기도, 서대전교회 장명수 장로가 이날 취임하는 박인기 목사를 소개했다.

박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B.A)와 신학대학원 목회학석사(M.Div), 미국 보스턴대학교 대학원 신학석사(S.T.M)와 서울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 문학석사(M.A)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 대학원 종교학과 박사과정(Ph.D.)을 수료했다.

서울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연구간사를 거쳐 서울대 종교학과 조교로 학문연구에 전념한 경력을 소유하고 있다. 다수의 번역서를 출간했으며, 2020년 7월 ‘다시, 영성으로’라는 제목의 저서를 출간했다. 또한 보스턴 한우리교회에서 부목사, 서울 새로남교회 담임목사, 대전 정림교회 부목사, 서울 광석교회 담임목사 등으로 목회했다.

담임목사 부부

 

취임식에서 박 목사와 교인대표가 서약한 다음 지방회장이 교회의 청빙을 받아 대전중앙지방회의 모든 절차를 마치고 서약한 박인기 목사에게 치리권을 부여하고 서대전교회 담임목사가 되었음을 공포했다. 교회에서 취임패와 교단뱃지, 꽃다발을 증정했다.

제3부 원로목사 추대예식은 박인기 담임목사의 사회로 임종필 목사(심리부장, 소망교회)가 기도, 유경준 장로가 원로목사로 추대받는 박용규 목사를 소개했다.

박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B.A)를 졸업하고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목회대학원을 수료했다. 캐나다신학대학원 문학석사(M.A), 서울신학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 신학석사(Th.M), 서울신학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 박사과정(Th.D.)을 수료했다. 또한 홍성교회 부목사, 이리 삼광교회 부목사, 시온중앙교회 담임목사, 서대전교회 담임목사 등으로 목회했다.

원로목사 부부

 

담임목사 부부, 원로목사 부부

교회 당회 서기 안교춘 장로가 추대사를 낭독하고, 담임목사가 서대전교회 원로목사가 되었음을 공포했다. 이어서 총회장의 공로패가 전달되었고, 교회에서 추대패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제4부 명예장로 추대예식은 담임목사가 예식사를 낭독하고, 지방회 부회장 김재범 목사가 기도, 이광일 장로가 명예장로로 추대받는 김현관, 이일영 장로를 소개했다. 교회 박진기 장로가 추대사를 낭독하고 담임목사가 서대전교회 명예장로가 되었음을 공포했다.

두 장로는 지난 16년간 교회를 위해 충성·봉사했다. 교회에서 추대패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제5부 축하 시간에는 유초등부 유빌라데 합창단과 성악가 고성현 집사, 김다미 청년이 축가를 불렀다.

이날 유초등부 유빌라데 합창단원들은 꽃다발을 들고 찬양을 부르며 원로목사와 담임목사 부부에게 꽃다발을 선사했다. 이어서 정형교 목사(인사부장, 정림교회)가 45대 1이란 높은 경쟁률을 거치며 담임목사로 취임한 박인기 목사를 격려했다.

증경총회장 박현모 목사(대신교회 원로), 증경총회장 윤성원 목사(삼성제일교회)가 연이어 박용규 원로목사와 박인기 취임목사에 대하여 축사했다. 전국장로회장 이완희 장로(정림교회)가 김현관, 이일영 명예장로를 위해 축사했다. 박용규 원로목사와 박인기 담임목사는 답사하고 준비위원장 신현철 장로가 광고한 후 김준호 목사(전 대전신학교장)가 축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