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최 선 박사의 창문 칼럼(103)

기사승인 [563호] 2022.10.03  20:49:13

공유
default_news_ad2

- 필리핀 김세정 선교사와의 인터뷰

몇 주 전에 필리핀 앙헬레스 지역에 있는 World Mission Theological Seminary(president. (Rev. Dr. Reuben D.K.Kim)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신약개론을 강의하면서 신학생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열악한 환경 중에서도 생명의 복음을 전하려는 믿음과 열정에 감동이 몰려왔습니다. 신학교와 유치원을 운영하는 이사장 김세정 선교사와의 짧은 인터뷰를 지면으로 독자들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1) 특별한 사역 해피톡톡을 시작하게 된 동기를 소개해 주세요. 

어려서부터 저도 모르게 가장 잘나갈 때 세상일 다 내려놓고 주의 일을 하겠다고 기도했었습니다. 주님은 제게 어느 날부터 기도를 시키셨고 나의 힘이 아닌 성령의 힘으로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수많은 교회와 학교를 짓게 될 것이라고요. 그러나 그 기도를 잊어버리고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만난 친구랑 해피톡톡(어려운 사람을 돕는 단체)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 필리핀으로 가기 전 국내에서 미혼모를 위한 사역을 하셨는데 어떤 계기가 있었나요?

저는 매스컴을 통해 버려진 아이들에 특별한 마음의 감동이 있어 시작하게 되었지요. 친구가 반대했으나 주님이 그 친구의 마음도 움직이셔서 결국 함께 사역하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미혼모들과 상담하면서 생각지도 않게 수많은 미혼모의 엄마가 되었고 세 명의 아이를 직접 입양하였습니다. 주님은 약 5년의 시간 동안 필리핀에 갈 수 있도록 저를 훈련하신거지요.

그곳에서 생활 습관과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 엉망인 친구들과 함께 동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들과 지지고 볶고 하는 삶 속에서 시간만 나면 제가 만난 하나님이 그의 자녀에게 일하시는 기적들을 제 삶으로 보여주며 나누었습니다. 해피하우스 또한 선교 현장이었습니다. 그렇게 훈련이 어느 정도 된 후에 주님은 저를 필리핀으로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은 필리핀에 가기 전에 저에 대한 준비를 이미 다 해놓으셨지요.

3) 사랑의 집 짓기 프로젝트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역들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저는 궂은일, 힘든 일을 가리지 않고 일하는 사람입니다. 세상일이라면 힘든 일은 손도 까딱하지 않지요. 오직 주의 일에서만 NO라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100% 순종한답니다. 주님이 제게 주신 달란트가 긍휼의 은사다 보니 가난한 지역에서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고 현재까지 교회 4곳과 신학교, 유치원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집짓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7집을 신축하였습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교회 어린이 사역, 아이따 원주민 마을 사역, 작은 교회 살리기 운동, 빈민가 사역, 신학교와 유치원 사역, 태권도 사역을 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4) 필리핀 현지 신학교의 비전은?

필리핀은 천주교의 특별한 영향을 받았으며, 400년간의 노예 생활로 뼛속까지 심어진 좋지 못한 습관 및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그들 속에 깊이 자리잡혀있지요. 그래서 많은 선교사들이 지쳐 포기하게 되는 나라가 이곳 필리핀입니다. 필리핀 정부조차 그들을 바꾸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주님 외에는 그들을 바로 이끌자가 없답니다. 그래서 이곳에 진짜 목회자를 세워야 합니다. 제대로 된 목회자, 오직 주님만을 신뢰하는 목회자, 주를 두려워하는 목회자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주님이 이곳에 신학교를 세우신 것 같습니다.

돈 한 푼 없이 시작한 신학교가 누군가의 자그마한 헌금으로 세우게 하셨고 또 많은 빚을 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제 삶에서 경험한 바로는 모든 것을 주께 드리면 주님이 저를 살피신 후에 위로하시고 갚아 주시는 것을 알기에 걱정하거나 뒤로 물러서거나 계산하는 일은 제 삶에 없답니다.

5) 현재 신학교 이사장으로서 기도와 목표 그리고 한국교회와 독자들에게 당부하고픈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신학교와 유치원을 개교하여 운영 중입니다. 앞으로는 초등학교를 설립해야 하는데, 가진 것이 없습니다. 제 백그라운드는 오직 주님뿐입니다. 한국교회에서 초등학교, 고등학교를 세우는 일에 동역해주시길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벅차서 더 이상의 일을 진행하면 안 되지만 필리핀 어린이들은 어려서부터 바른 신앙관을 가지고 자라야 합니다.

유튜브: 해피하우스, 해피톡톡 후원계좌 농협 352-0591-3911-33(김세정)

최 선 박사(Ph.D., Th.D., D.Min.)

세계로부천교회 위임목사

삼백만부흥운동본부 대표총재

부천가정사랑학교 대표

서울·포항 FEBC극동방송 칼럼니스트

기독교헤럴드 논설위원

기독교연합신문 집필위원

OCU겸임교수

부천중앙노회 노회장

전(前) 안양대학교 외래교수

전(前) 건신대학원대학교 강사

한국문인협회, 한국작가회의 시인

▲저서: 희망 아름다운 세상, 존낙스의 정치사상,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그대 고마워라, 소중한 만남, 회개와 소망의 시편(나라를 사랑하는 시인모임), 시는 노래가 되어(한국가곡작사가협회), 소중한 그대, 대골 너럭바위, 당신이 던진 한 마디의 말(한국문학방송), 기독교 집단상담, 김치선 박사와 이성봉 목사의 삶과 신앙

(2018 킹덤북스)외 20권, 전자책 30권 이상

한국문학방송작가회 전자책 출간 작가 315명 중 베스트 작가, 가곡: 백두산 천문봉, 섬김 세월 외 15개 이상

유튜브: “세계로부천방송”

최 선 박사(Ph.D., Th.D., D.Min.) smse21@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독자기고

item34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