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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선 박사의 창문칼럼(102)

기사승인 [562호] 2022.09.29  16: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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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천절과 건국일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중국과 러시아 접경의 지리적인 특성으로 인하여 어느 나라보다 침략을 많이 받아 왔음을 역사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외세가 주는 고통 속에서도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지켜왔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5대 국경일을 지키고 있습니다.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그리고 한글날입니다. 특히 하늘이 열리고 시작되었다는 개천절은 국가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개천절은 대한민국 건국 후 고조선과 조선의 건국이 10월 3일이라는 점에서 국경일로 지정하여 지켜오고 있습니다. 그러면 개천절의 문자적 의미를 기독교적 시각으로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영원 전부터 자존자이시며 말씀이신 하나님이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인간의 몸으로 성육신하신 사건은 기독교의 핵심적인 진리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신 인간의 뿌리는 아담과 하와의 가정에서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건국도 하나님의 주권 속에서 섭리 가운데 존속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어갈 것입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보편적으로 중요시되는 가치는 자유, 평화, 인간의 존엄입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심성은 예부터 정직하고 착한 면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유와 평화를 중요시했습니다. 남북의 관계에서 이 땅에 진정한 자유가 필요합니다. 남북통일도 평화적이며 복음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주변의 강대국들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 것도 사실입니다. 보편적인 가치를 실현하려는 개천절에 개인과 사회 그리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인류에 기여하는 자유와 평화가 자리 잡기를 기대합니다.

인간존엄이라는 시대적인 실현은 반드시 성취되어야 할 것입니다. 북한에서 인권을 탄압하는 것은 반드시 규탄받아야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곳곳에도 개인의 생명 존엄을 위협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자살입니다. 극단적인 선택은 결국 주변에 최소 35명이 평생을 두고 죄책감을 안고 살아간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국가적인 가치를 이루기 위하여 행정, 입법, 사법부 그리고 정치, 경제, 문화, 국방, 외교, 교육 등 다양한 사회적인 구석에서 개인의 발전, 가정과 사회를 밝고 진취적인 모습으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비전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시대는 정쟁에 휘말려 보편적인 질서도 파괴되고 기존의 가치와 이념이 설 자리를 잃어가는 안타까운 현실을 목도하면서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기독교 중심의 가치를 가지고 미래를 향하여 달려가는 독자들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개천절을 중요시하듯이 대한민국을 세운 건국절을 국경일로 제정하여 국민들에게 역사의 근간을 제대로 인식시키는 노력이 요청됩니다. 고조선이 탄생한 것을 기념한다면, 대한민국은 1948년 8월 15일에 출발하였습니다. 세계 어느 나라도 자국의 건국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국가적으로 역사적인 것을 바르게 세우지 않고 사실을 부정해 버리는 역사 왜곡으로 인하여 젊은이들에게 나라의 소중함과 바른 근현대사를 폄하 한다는 점에서 실망하게 됩니다.

대통령과 국무회의, 입법기관에서 건국절을 세밀하게 연구 검토하여 빠른 시일내에 대한민국 건국절이 제정되어 개천절과 마찬가지로 국가의 탄생을 제대로 기념하는 법정 국경일이 도래하기를 기대합니다.

하나님이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자신을 낮추시고 육신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하늘이 열린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사랑, 나라 사랑, 교회 사랑, 복음 사랑으로 지구촌 땅끝까지 생명을 전하는 독자들이 되시길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최 선 박사(Ph.D., Th.D., D.Min.)
세계로부천교회 위임목사
삼백만부흥운동본부 대표총재
부천가정사랑학교 대표
서울·포항 FEBC극동방송 칼럼니스트
기독교헤럴드 논설위원
기독교연합신문 집필위원
OCU겸임교수
부천중앙노회 노회장
전(前) 안양대학교 외래교수
전(前) 건신대학원대학교 강사
한국문인협회, 한국작가회의 시인
▲저서: 희망 아름다운 세상, 존낙스의 정치사상,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그대 고마워라, 소중한 만남, 회개와 소망의 시편(나라를 사랑하는 시인모임), 시는 노래가 되어(한국가곡작사가협회), 소중한 그대, 대골 너럭바위, 당신이 던진 한 마디의 말(한국문학방송), 기독교 집단상담, 김치선 박사와 이성봉 목사의 삶과 신앙
(2018 킹덤북스)외 20권, 전자책 35권 이상
한국문학방송작가회 전자책 출간 작가 315명 중 7위 작가, 가곡: 백두산 천문봉, 섬김 세월 외 15개 이상
유튜브: “세계로부천방송”

최 선 박사(Ph.D., Th.D. D.Min.) smse21@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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