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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선 박사의 창문 칼럼(101)

기사승인 [561호] 2022.09.17  1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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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킨타이어와 존 로스 선교사 

우리나라에 한국개신교가 전래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와 백성들에게 천국의 복음을 통하여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으신 특별한 축복이었습니다. 역사적으로 그 출발은 영국에서 복음을 들고 파송되었던 맥킨타이어 선교사와 존 로스 선교사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중국에서 교회설립과 성경 번역을 통하여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었으나 조선을 알게 되었고 고려인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면서 무역을 하였던 봉황성에서 서상륜 등을 만나 그들과 우리말 성경을 번역하여 우리말 성경이 조선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또한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던 이수정이 한문으로 성경을 번역하는 등 조선인들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한반도 서북지역에서부터 복음을 들은 백성들은 황해도 송천에 최초의 교회가 1883년에 소래교회가 세워지게 된 것입니다. 1884년에 알렌이 조선에 입국하여 의료 선교를 실시하게 되었고, 일 년 후에는 장로교 선교사 언더우드와 감리교 선교사 아펜셀러가 정식 선교사로 우리나라에 입국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초기 선교사들은 복음을 전하러 왔으나 전도에만 매진할 수 없었으므로 병원-학교-교회를 함께 설립하는 트라이앵글 선교정책과 네비우스 방법을 실시하였습니다. 그들은 병원을 세워 백성들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하였고 학교를 세워 문맹자들을 계몽하였으며, 성경 번역을 통하여 우리나라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리고 연합선교를 통하여 선교사들과 국내 기독교 지도자들이 연합하여 한국교회의 발전에 선도적으로 사역을 감당하였습니다.

네비우스 선교방법은 각자가 그리스도를 위한 사역자로 일하고, 이웃 속에서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생계는 스스로 담당할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토착 교회가 관심을 가지고 경영할 수 있는 한에서 교회와 그 기관을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아울러 교회 자체가 사람과 재정을 뒷받침할 수 있는 한에서 좀 더 나은 인물을 뽑아 전도하게 하고 토착인 스스로 교회 건물을 장만하게 하되 교회 건축 양식은 토착적으로 문화에 맞게 하는 것입니다.

네비우스 선교정책의 결과로 자립하는 교회, 기도하는 교회, 전도하는 교회, 교육하는 교회, 성경 공부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그 열매로 한국 교회의 부흥 운동이 일어났으며 네비우스 방법에 의한 사경회와 성경 연구 운동이 고조를 이루어 원산에서 성령 운동이 일어났고, 1907년 1월 평양 장대현 교회의 부흥 운동이 길선주 목사를 중심으로 하여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일제 강점기에는 왜정 탄압과 신사참배가 극심했으며 특히 장로교 제27회 총회에서 일제의 강압에 못 이겨 1938년에 신사참배를 결정하였습니다. 그러나 많은 성도들이 신사참배를 거부하여 일제의 박해를 받게 되었고 옥고를 치렀으며, 주기철, 최봉석, 손양원 목사 등이 순교하였습니다.

이처럼 우리나라에 복음이 들어오기까지 3천여 명의 선교사와 초기 기독교 지도자들과 성도들의 큰 희생과 노력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로 하나님께서 현재의 한국교회를 성장하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소중한 기독교 역사의식을 가지고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역사하셨던 하나님의 섭리와 사랑을 기억합시다. 지금도 살아 계셔서 세계를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인류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온전히 증거 하는 귀하신 성도들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최 선 박사(Ph.D., Th.D., D.Min.)
세계로부천교회 위임목사
삼백만부흥운동본부 대표총재
부천가정사랑학교 대표
서울·포항 FEBC극동방송 칼럼니스트
기독교헤럴드 논설위원
기독교연합신문 집필위원
열린사이버대학교(OCU) 겸임교수
부천중앙노회 노회장
전(前) 안양대학교 외래교수
전(前) 건신대학원대학교 강사
한국문인협회, 한국작가회의 시인
▲저서: 희망 아름다운 세상, 존낙스의 정치사상,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그대 고마워라, 소중한 만남, 회개와 소망의 시편(나라를 사랑하는 시인모임), 시는 노래가 되어(한국가곡작사가협회), 소중한 그대, 대골 너럭바위, 당신이 던진 한 마디의 말(한국문학방송), 기독교 집단상담, 김치선 박사와 이성봉 목사의 삶과 신앙
(2018 킹덤북스)외 20권, 전자책 35권 이상
한국문학방송작가회 전자책 출간 작가 315명 중 7위 작가, 가곡: 백두산 천문봉, 섬김 세월 외 15개 이상
유튜브: ‘세계로부천방송’
 

최 선 박사(Ph.D., Th.D., D.Min.) smse21@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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