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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저출생대책 국민운동본부’ 출범식

기사승인 [559호] 2022.08.18  17: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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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 문제 해결과 전국 네트워크 진행 점검

한국종교시민단체들은 오는 8월 24일 오전 11시 서울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저출생대책 국민운동본부(총재 이 철, 이하 출대본) 출범식을 거행한다.

이날 행사 사회는 최선규 아나운서, 개회사는 이 철 총재, 환영사는 감경철 본부장, 축사는 윤석열 대통령, 김진표 국회의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장 상 전 이화여대 총장, 김성이 전 보건복지부 장관, 격려사는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맡았다. 또한 저출산 문제에 관심을 가진 정부 관계자들과 종교계 인사들이 대거 초청될 예정이다. 

출대본 준비위원회는 본부장으로 감경철 CTS기독교TV 회장, 위원으로 김성이 전 보건복지부 장관, 류영모 한교총 대표회장, 박종화 국민일보 이사장, 배광식 예장합동 총회장,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이 철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장 상 전 국무총리서리 등으로 구성했다. 

본부장 감경철 회장은 출범식에 앞서 2~3년 동안 코로나-19 대유행과 학령인구 감소 등 인구 문제는 대한민국 모든 영역에서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제는 종교계가 힘을 합해서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판단하여 출대본을 출범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감 본부장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향으로 남녀가 함께 일하며 함께 돌볼 수 있게 하는 남성 육아휴직 지원, 사회적 돌봄 확대, 노동시장에서의 성차별 해소 등이 출산율 회복에 중요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출범식에서는 비전 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 기관들이 오랫동안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것이며 현재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의 위기 속에서 치열한 경쟁으로 내몰린 다음 세대는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고 밝힐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0.81명으로 OECD 국가 중 최저 출산율로 심각한 인구절벽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절박함을 설명한다. 이 밖에도 비전 선언문에서는 ▲출산 장려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영유아, 아동, 청소년 등을 비롯한 전 세대 범국민적인 출생 장려 캠페인 확산에 노력할 것 ▲다음 세대를 위한 보육과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공적 실천의 모범적인 사례 발굴 및 저출산 해소와 출생 관련 국가와 지역의 발전 정책 연구와 홍보 ▲한국 사회의 정계, 학계, 종교계, 관련 단체 및 시민단체들과 협력하여 더 나은 출산지원과 보육 그리고 교육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 추진의 교량 역할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 비전 선언문>


대한민국은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인 기관들이 오랫동안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출산율 0.81명으로 OECD 국가 중 최저 출산율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심각한 인구절벽의 위기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의 위기 속에서 치열한 경쟁으로 내몰린 다음 세대는 희망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과 제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파도는 우리 사회의 변화와 결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국 사회의 종교시민단체들은 행복한 다음 세대를 세워가야 할 막중한 사명을 깨닫고 한마음과 한뜻으로 저출생 대책 국민운동본부를 발족하면서 다음과 같이 선언합니다. 

하나, 한국 사회의 출산 장려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영유아, 아동, 청소년을 비롯한 전 세대를 위한 범국민적인 캠페인과 출산 운동 확산에 노력하겠습니다.

하나, 한국 사회의 다음 세대를 위한 보육과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공적 실천의 모범적인 사례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저출산 해소와 출산 관련 국가와 지역의 발전 정책을 연구하여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하나, 한국 사회의 정계, 학계, 종교계, 관련 단체 및 시민단체들과 협력하여 더 나은 출산지원과 보육 그리고 교육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정부 정책 추진의 교량 역할을 하겠습니다. 

CTS기독교TV 제공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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