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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이웃사랑 실천한 식도교회 이영수 집사

기사승인 [558호] 2022.08.05  1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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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장로(전주성결교회 원로)

지금 우리 사회는 코로나-19사태를 겪으면서 교회의 전통적인 모습이 많이 사라졌다. 교회는 그동안 경험할 수 없었던 비대면 예배를 드리는가 하면, 정부의 방역 정책 강화로 교회가 알아서 방역 활동에 치중하지 않으면 정상적인 예배를 드릴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각종 행사와 모임이 중단된 가운데 거리두기가 일부 해제되어 앞으로는 정상적인 예배를 드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교회 성도들은 새벽예배에서 지난날의 잘못을 돌아보며 자신이 저지른 ‘죄’와 한국교회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눈물 흘리며 회개의 기도를 드리고 있다. 특히 이 무서운 코로나 전염병에서 속히 벗어날 수 있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성경 히브리서 13장 1절부터 2절에는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라는 말씀이 기록되어있다. 사랑으로 대접하면 하나님의 축복이 따른다는 말씀이다.

지금의 시대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쳐있고 경제적으로는 무척 어려운 시대라고 한다. 그러나 언젠가는 사라지게 될 것이다. 이러한 시대에도 남들이 알아주지도 않을 수 있는 일을 묵묵히 실천하며 섬교회를 섬기는 집사가 있다. 전라북도 부안군 식도면 식도리 섬교회를 섬기는 이영수 집사를 소개한다. 이 집사는 교파를 초월하여 은퇴 목사님과 장로님들을 섬기고 있다. 매년 은퇴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을 섬기는 행사를 열기도 하는데, 최근 내가 회장으로 섬기고 있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북중앙지방회 은퇴장로 들의 모임인 성로회 회원들을 초대해 정성껏 섬겼다.

사람을 가장 기분 좋게 하는 것이 칭찬이다. 인간은 누구에게나 칭찬받고 싶은 욕구가 있다. 그러나 이 칭찬은 사실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아무나 칭찬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사회는 칭찬이 어색한 사회일 수도 있다. 칭찬하고 싶은데 마땅한 사람이 없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렇지만, 이영수 집사는 아무리 칭찬해도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일을 기쁘게 처리하면서 남 대접하기를 쉬지 않는 분이기 때문이다.

이영수 집사가 전북중앙지방회 성로회원 전원을 초청해서 관광지 식도 전역을 관광도 시켜 주고 점심을 대접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 지난 7월 16일 바닷길을 따라 뱃길을 따라 부푼 가슴으로 23명의 회원들을 모시고 달리고 달려서 식도에 도착하였다.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 파장금항에서 하선하여 위도 풍경 둘레길을 돌아보며, 관광버스로 40분간 구경하고 카페라에 승선해 식도에 도착해 이영수 집사의 거주지로 이동했다. 이곳에 도착한 일행은 풍성하게 차려진 밥상에 해산물로 즐거운 점심식사를 하였고, 또한 우리 일행이 타고 간 뱃삯 왕복비 제공도 해 주고, 선물도 듬뿍 안겨주었다. 너무나 감사하다. 오찬 후에는 식도교회 박영빈 목사님이 회원들에게 차 한잔을 대접하며 섬겨주셨다. 내년도 교회 창립 60주년 행사에 우리 성로회 회원들을 초대해 주신다고 약속하셨다. 너무나 감사하다.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하라”고 명령하신 고린도전서 10장 31절의 말씀이 생각난다. 이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주님의 사랑을 몸소 보이신 식도교회 박영빈 목사님과 이영수 집사님을 생각한다. 가슴 한복판에서... 

김지영 장로(전주성결교회 원로)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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