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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지방회 ‘요한계시록 100문 100답’ 저자 직강 세미나(2)

기사승인 [558호] 2022.08.05  14: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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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청 강사 저자 염현경 목사…재림신앙 ‘특강’

많은 이들이 하나님 앞에는 두 종류의 책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성경을 보면 또 다른 하나의 책이 있다. 그 책의 이름은 ‘기념책’이다(말3:16). 불신자들은 심판책(행위책)에 기록된 대로 심판받으나, 휴거 된 사람들은 살아있을 때 하나님을 위해 상 받을 행위가 기념책에 기록된 대로 상을 받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나의 선한 행위가 기념책에 기록되어 상 받을 것을 꿈꾸며 살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역사의 주인이시다. 다니엘 9장 24절부터 27절에 나오는 내용이다. 하나님은 인류의 모든 시간표를 계획하고 계시다. 그 시간이 70이레로 정해졌다(단 9:24). 그런 의미에서 인류 역사 4단계 말세(종말)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까지는 구원이 유대인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 출애굽기 19장 5절 6절에 의하면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제사장 나라로 삼았다고 했다. 그런데 나라 제사장의 역할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복음이 이방인에게로 향하게 되었다고 사도행전 13장 46절과 로마서 11장 25절에 기록되어 있다. 결국 이 유대인 중심의 말세가 끝나면서 교회 시대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교회시대는 신약시대 혹은 이방인 시대라 말한다. 그 이후에 한 이레가 남아 있는데 이 한 이레가 인류문명의 마지막 시대다. 

계시록 6장 9절에서 11절을 보면, 교회의 시대란 ‘순교자의 수가 채워지는 기간’이다. 이 말은 ‘구원받는 이방인의 총수가 채워지는 기간’(롬11:25)이라고 할 수 있다. 다니엘 9장 25절에 의하면 초림 예수님께서 기름 부음을 받으면서 교회시대가 시작된다.

예수님은 강림하셔서 기름 부음을 받았으면서 교회시대가 시작되었다(단 9:25). 실제로 교회시대는 성령강림을 통하여 시작되었다. 교회시대가 언제 끝나느냐? 하는 질문은 예수님이 언제 오시느냐? 하는 질문과 같다. 예수님 오시는 연도를 계산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다. 성경에서 말하지 않는 것은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다는 원칙을 가져야 한다. 

■ 염 목사의 저서 ‘요한계시록 100문 100답’ 

‘요한계시록 100문 100답’은 성경으로 묻고 성경으로 대답한 책이다. 결국 예수님은 언제 오실지 아무도 모른다. 예수님이 오시는 것을 공중강림이라 하며 그때 휴거가 이루어진다. 
공중강림(임재, 휴거)이나 지상강림(재림)으로 구분하여 명확하게 설명한 것이 이 책이고, 올해에 헌법으로 통과된 내용이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16절부터 17절은 그 휴거(카타바이노)에 대한 내용이다. 

예수님의 공중강림 때에 구속사의 종결이 이루어진다. 이것을 휴거라고 부른다. 휴거가 되어야 온전한 구원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휴거는 몸의 부활이다. 이 개념이 정확해야 한다. 사람이 죽는 순간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은 사람의 영혼은 천국(낙원)에 가게 되고, 불신자는 지옥(음부)에 가게 된다. 몸의 부활은 영혼과 육체가 하나가 되어 올라가는 것이다. 주 안에서 죽은 자들은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살아있는 우리들도 들림을 받게 되는 것이 휴거다. 휴거 때 모든 구원이 종결되는 것이다. 

예수님의 공중강림을 어린양의 혼인잔치라고 말한다. 요한복음 14장 2절에서 3절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유대인의 결혼 풍습에 관한 말씀을 하신 것이다. 마가복음 13장 32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는 말씀은 그런 배경 속에서 하신 말씀이다. 

아버지가 다 준비하신 뒤에 아들에게 네 신부를 데리고 오라고 명하신 것이 예수님의 공중강림이다. 그 목적이 신부 영접에 있다. 지상강림은 아마겟돈 전쟁의 주역들에 대한 심판이다. 

전도 현장에서 보면 과거에 예수 영접한 사람도 타락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두렵고 떨림으로 나의 구원을 온전히 이루어야 한다. 단장된 신부라는 것은 주님 오실 때까지 언제나 단장된 신부로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원은 현재형이다. 휴거(계 7장) 때에 휴거 되어야 하고 단장된 신부로 살아가야 한다. 목회자들은 이것을 전파하고 가르쳐야 한다. 구원이 핵심이다. 요한계시록을 바르게 알아서 재림신앙의 회복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7년 대환란’이란 용어 자체가 심판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알아야 한다. 때때로 7년 심판 대환란 때도 구원받을 수 있다고 가르치는 분들이 있다. 그것은 비성경적이다. 7년 대환란 때는 구원이 없다. 그 이유는 3가지 때문이다.

7년 대환란 때에는 ① 회개가 없기 때문이며(계 9:20, 21, 계 16:9, 11), ② 우상숭배(계 13:8, 15)하기 때문이며, ③ 짐승과 우상에게 경배하는 조건으로 짐승의 표(경제활동 수단)를 받기 때문이다(계 14:9, 13:16). 이런 일들이 있음에도 구원받을 수 있다고 가르쳐서 되겠는가?

이후 3년 반 때 적그리스도가 등장한다. 다니엘 9장 27절 26절에는 장차 왕의 백성이 티투스 장군인데, 나중에는 티투스 황제가 된다. 그는 전반기 때는 마치 평화의 왕으로 등장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본색을 드러내며 폭군이 된다. 

이레에 절반 제사와 예물을 금지한다고 했는데, 이때가 적그리스도가 등장하는 때를 말한다. 물론 이것은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역사적으로는 AD70년 때 일어날 사건을 말씀해 주신 것이지만, 또한 이것은 종말론적으로 볼 때 7년 대환란 때의 모습을 보여주는 말씀이기도 하다. 

이후 3년 반 때는 실제 인류의 1/3이 죽는 사건이 일어난다(계 9:15, 18).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를 통해서 알려준 것이 많다. 전쟁 때는 인권이 없다. 무조건 복종시키고 폭력이 다반사로 발생한다. 지금까지 행해왔던 제사와 예물이 금지되는 사건이 발생한다(단 9:27).

적그리스도가 등장하여 본색을 드러내는 시기이다. 계시록으로 보면 8~9장부터 7년 대환란이 시작되면서 계13장에서 적그리스도가 등장한다. 짐승의 표(666)가 바로 후 3년 반 시작할 때 등장한다. 지금 바코드 컴퓨터 칩 등의 베리 칩은 666이 아니다. 짐승의 표는 구원받는 사람과 관계없다. 두려워할 것 없다. 왜? 휴거 되기 때문이다. 성경을 알면 시대의 흐름을 알게 된다. 

계시록 11장 18절에 전 3년 반 후 3년 반이 시작되는 시점에 상급 잔치가 있다. 상급은 휴거 된 사람이 받는다. 휴거 된 사람은 지상에서 살아있는 동안 주를 위해서 상 받을 행동을 한 사람이다. 이들이 천국에서 상급을 받는다.

본인은 현재 요한계시록 부흥회(사경회)와 세미나를 인도하고 있지만, 과거에는 37세부터 10년간 지방회장 하기 직전까지 하나님께서는 신유부흥전도집회를 인도하게 하셨다. 과거에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기도원 바위에 앉아 비 오나 눈이 오나 우비 뒤집어쓰고 기도하다 새벽기도 시간이 맞춰 교회로 돌아오기를 2년 반 동안 하며 기도했다. 기도하다 보니 신유은사를 받아서 한 달에 1회씩 10년간 부흥회를 다니도록 하나님께서 인도하셨다. 그 뒤 세월이 흘러 교회를 개척하면서 정말 힘들고 어려울 때 힘이 되었고 소망을 주었던 중의 하나가 상급에 대한 것이었다. 훗날 하나님 앞에서 상급 받는다는 꿈을 꾸면서 인내하며 목회했다. 현재 어려우신 분들이 있다면, 미래에 상급 잔치 때 상 받을 것을 기대하면서 이겨나가시길 바랍니다. 

첫 번째 말세는 유대인 중심의 말세, 두 번째는 교회 중심의 말세, 세 번째 인류문명의 말세, 마지막 네 번째는 우주의 말세다. 

그러므로 말세라고 할 때, 어떤 말세를 말하는지 이해가 명확하지 않으면 성경이 꼬이고 이해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 

나는 폐암 말기 5년 차를 보내고 있다. 언제 죽을지 모른다. 요한계시록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며 살아간다. 우리가 종말론적인 생각과 긴박감 속에 목회한다면, 목회가 좀 더 달라지고 성도들도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7년 심판 대환란 때에는 구원받을 수가 없다. 교인들에게 이 점을 강조해야 한다. 그것이 끝나면 천년왕국이 도래한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선택하신 약속은 변치 않으신다. 유대인들을 향한 구원의 끈을 계속 붙들고 계신다. 계시록 11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두 증인을 통해 유대인들을 회개케 하고, 계12장에 보면 그들을 예비처로 인도하신다.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을 이행하시는 하나님이다. 

예비처소에서 보호와 양육이 이루어진다. 계시록 14장에서는 아마겟돈 전쟁에 대해 예고한다. 구체적인 내용들은 16장부터 18장, 물리적인 심판은 19장이다. 그런데 이 아마겟돈 전쟁의 주역이 적그리스도이고, 하나는 거짓 선지자이다. 여기에 거짓 선지자가 짐승의 표인 ‘666’을 받게 한다. 거짓 선지자는 타락한 음녀, 타락한 교회이며, 타락한 목사가 거짓 선지자이다. 회개하지 않는 타락한 목사는 휴거가 될 수 없다. 

■ 재림신앙의 자세를 말한다.

따라서 우리는 모두 두렵고 떨림으로 살아야 한다. 천년왕국의 수도는 예루살렘이며, 백성은 유대인이고, 그를 다스리는 것은 구원받은 성도들이다. 천년왕국 시대에 왕 노릇하는 복을 약속하신 약속의 성취가 이때 이루어진다(마19:28, 눅22:29-30).

성경은 반드시 휴거를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단에는 휴거가 없다. 데살로니가전서 3장 13절에는 ‘그의 모든 성도와 함께’ 이것은 예수님의 지상강림이 있음을 증명하는 말씀이다. 이것은 예수님 재림의 근거다. 성경은 공중강림(휴거)과 지상강림(재림)을 구별하여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 

천년왕국이 끝나고 백 보좌(흰 보좌) 심판이 있는데, 이 심판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이 받는 심판이다. 그 이후에 영원한 천국, 영원한 지옥으로 갈라진다.

마무리를 하고자 합니다. 목회자인 우리들이 목양에 임할 때, 가장 중요하게 강조해야 할 것은 두 가지다. 하나는 휴거신앙에 초점을 맞추도록 하는 것이다. 휴거신앙의 회복 운동이 일어나도록 해야 한다. 재림신앙이란 엄밀하게 말한다면 구속사의 종결이 이루어지는 예수님 공중강림 때 일어나는 휴거신앙이라고 할 수 있다. 휴거가 중요하다. 휴거가 된다면 그다음 일들은 성경에 기록된 대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는 상급에 대한 소망을 갖게 하는 것이다. 이 상급은 살아있는 동안에 이 땅에서 상 받을 행동을 할 때 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요한계시록 100문 100답’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앞으로도 건전한 재림신앙의 회복과 운동이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독교헤럴드 편집국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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