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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충서지방회 ‘2022 연합부흥성회’

기사승인 [588호] 2022.08.05  14: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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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 ‘내가 죽고 예수로 사는 삶’…강사 유승대 목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충서지방회(회장 황요섭 목사)는 지난 8월 1일부터 4일까지(새벽 5시, 오전 10시 30분, 오후 7시 30분) 홍성교회(이춘오 목사)에서 유승대 목사(은평성결교회)를 강사로 초청하여 ‘내가 죽고 예수로 사는 삶’(갈 2:20)이란 주제로 연합부흥성회를 개최했다.

교회를 다니면서 ‘성령충만’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성도들이 수두룩하다. 또한 그리스도와의 연합된 삶이 무엇인지 그 의미를 모르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번 충서지방회 부흥성회는 오직 말씀과 성령을 통해 신앙생활에 전념해야 하는 이유를 제시해 준 영적 깊이가 탁월한 부흥성회였다. 

첫날은 오후 집회로 시작되었다. 제1부는 충서지방회 찬양단의 찬양인도로 진행되었으며, 제2부 부흥회 사회는 지방회 부회장 박민규 목사, 대회사는 지방회장 황요섭 목사, 기도는 지방회 부회장 임병한 장로, 성경봉독은 지방회 서기 장명재 목사가 하고 홍성교회 성가대가 특별찬양을 했다. 이어서 지방회장이 강사 유승대 목사를 소개한 후, 유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유승대 목사는 오직 말씀과 성령을 통해 기도에 전력을 다하는 목회자로 크게 알려졌다. 부흥성회 강사 유승대 목사는 신학교 학력이 화려하지 않다. 신학 공부는 일반대학을 졸업한 후 부산신학교 2학년에 편입해 졸업한 것이 유일하다. 그런 그가 장로교가 강세인 포항시에서 성결교회 간판을 걸고 교회를 개척하여 부흥시켰다는 소문이 나자, 포항성결교회의 담임목사로 청빙을 받아 목회하였고, 현재는 목회지를 서울로 옮겨 은평성결교회의 담임목사가 되었다.

유 목사는 첫날 오후 성회에서 요한복음 15장 4절부터 5절을 본문으로 ‘내 안에 거하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예수님과 나와 우리가 하나 될 때 부흥할 수 있다고 설교했다.

그는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삶“이 되어야 하는데, 예수님은 포도나무요 우리는 가지로서 포도나무에 붙어 있으면 많은 열매를 맺게 된다”면서 “성도들은 그리스도 안에 거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많은 시간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 생활을 쉬지 않아야 영적인 능력이 생긴다”고 말씀을 전했다.

그리고 “교회는 영적인 능력을 바탕으로 부흥하게 되는데, 목회자들에게 주어진 달란트에 따라 교회가 성장하게 되는 것”이라며, “목회자들은 각각 다른 달란트를 갖고 있어서 맡겨진 달란트에 따라 성장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목회자가 주의해야 할 점은 목회자 자신을 의지해선 결코 안 된다”며 “목회자가 신학적으로 많이 공부하고, 학위를 취득해서 자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좋으나. 그것에 의지해선 안 되며,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목회자로 바로설 수 있다”고 주문했다. 설교 후 장명재 목사가 광고하고 송천웅 목사가 축도했다. 

이번 성회는 첫날부터 찬양과 기도의 열기가 뜨거웠으며, 홍성성결교회 성가대가 감동적인 찬양으로 부흥회 첫날을 은혜롭게 시작했다.

첫날, 말씀을 전한 후 기도하는 유승대 목사

유승대 목사는 2일(화) 새벽 ‘기도생활’, 오전 ‘언어생활’, 오후 ‘내가 죽고 예수로 사는 삶’, 3일(수) 새벽 ‘예수님은 누구신가?’, 오전 ‘말씀생활’, 오후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4일(목) 새벽 ‘교회란 무엇인가?’, 오전 ‘성령의 인도받는 생활’, 오후 ‘성령충만을 받으라’는 제목의 말씀을 각각 전했다.

부흥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유 목사의 말씀선포에 ‘아멘’으로 화답했으며, 통성기도 시간에는 손을 들고 뜨겁게 기도했다.

이번 부흥성회를 위해서 홍성교회, 대천제일교회, 안흥교회, 인지교회, 성광교회, 갈산교회, 홍남교회 성도들은 안내로 섬겼으며, 구성교회, 대하제일교회, 반석샘물교회, 내포중심교회, 신곡교회, 서산중앙교회, 서천중앙교회 성도들은 부흥회 시간에 헌금위원으로 섬겼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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