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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활절 연합예배 “부활의 기쁨과 희망”

기사승인 [548호] 2022.04.20  14: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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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세상의 아픔 위로 기원

2022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대회장 이상문 목사)는 국내 74개 교단이 연합하여 지난 4월 17일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에서 ‘부활의 기쁜 소식, 오늘의 희망’을 주제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금년도 부활절 연합예배는 ‘코로나-19’ 사태로 모임에 힘들었던 한국교회가 부활절을 맞이하여 나라와 민족 그리고 한국교회와 지역사회 치유를 위해 힘써 기도하는 계기가 됐다.

제1부 예배 사회는 고명진 목사(상임대회장, 기침 총회장), 기도는 강학근 목사(상임대회장, 예장 고신총회장), 성경봉독은 김일엽 목사(서기, 기침 총무)와 김종명 목사(언론위원장 예장 백석 사무총장), 찬양은 새에덴교회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찬양단, 설교는 소강석 목사(예장합동 직전총회장, 새에덴교회)가 시편 16편 8절부터 11절, 누가복음 24장 30절부터 32절을 본문으로 ‘부활의 기쁜 소식, 오늘의 희망’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소 목사는 설교에서 “예수님만이 죄와 죽음의 문제 해결할 수 있고, 어느 종교도 죄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못했다”라며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죄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땅에 사람으로 오셨다”라고 전했다.

소 목사는 또 “부활은 오늘 우리 사회와 이 시대 희망이다”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분열된 사회를 하나로 만들고 갈라진 시대를 희망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봉헌기도는 김은경 목사(상임대회장, 기장 총회장)가, 봉헌송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찬양단이, 특별기도는 공동대회장인 김헌수 목사(예장 웨신 총회장), 표세철 목사(예장 개혁총연 총회장), 조옥선 목사(예장합동중앙 총회장), 김홍철 목사(그리스도의 교회협의회 총회장)가 “부활의 기쁜 소식을 코로나19 펜데믹의 역경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대통합의 시대와 한국교회가 회복되기를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장종현 목사(상임대회장, 예장 백석총회장)가 축도했다.

제2부 환영과 결단의 시간은 엄진용 목사(준비위원장 기하성 총무)의 사회로, 문재인 대통령(황 희 문체부장관 대독)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축사, 그리고 이상문 목사(대회장, 예성 총회장)가 대회사,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 여의도순복음교회)는 환영사, 류영모 목사(상임대회장, 한교총 대표회장)가 격려사를 했다.

이어서 김원광 목사(상임대회장 예장 합신 총회장)와 신민규 목사(공동대회장, 나성감독)가 부활절 선언문을 낭독하고, NCCK 회장 장만희 구세군 사령관 · 한기총 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 오세훈 서울시장이 인사했다.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이날 부활절 감사 헌금과 기금 13억 원을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에 대한 집 짓기 와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을 위해 사용하도록 한국교회총연합에 전달했다. 

기독교헤럴드 편집국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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