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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밥퍼’ 최일도 목사 격려

기사승인 [540호] 2022.01.20  16: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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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회 해야 할 일, 혼자서 해 온 것과 다름없어”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이하 한교총)는 지난 1월 20일 ‘밥퍼’ 나눔 운동본부를 방문하여 노인 고독사 예방 추가 사업 진행 증축 공사로 서울시로부터 고발당한 다일공동체 대표 최일도 목사를 격려했다.

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는 공동대표회장 김기남 목사와 참석해 최일도 목사에게 “이번에 겪은 어려운 일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 일을 계속하라는 말씀으로 알고 더 잘 감당하는 계기가 되게 하자”고 했다.

노숙자를 위해 밥퍼운동을 진행하는 다일공동체는 1988년 11월부터 무료급식을 시작해 34년째 노숙인과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진행하고 있다.

다일공동체는 작년 6월부터 구청의 허가를 받아 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추가 사업을 진행하기 위하여 증축 공사를 시작한 바 있으나, 서울시가 최 목사를 고발해 언론에 보도되었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지난 10일 다일공동체 대표 최일도 목사를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건축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하지만 사회적 논란이 일자 증축한 건물을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고발을 취하했다.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에 의하면, 재단과 서울시 측은 19일까지 총 세 차례 만남을 통해 오해를 풀고 원만한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대표회장 류 목사는 “예수님께서는 베데스다에서 어려운 병자를 찾으신 것처럼 주님의 제자들은 항상 그늘진 곳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데 앞장서야 한다”면서 “최 목사의 밥퍼운동은 한국교회가 함께 해야 할 일을 혼자서 해 온 것과 다름없다’고 그간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류 목사는 또 ‘서울시와 정부가 앞장서 해야 할 일을 최 대표가 대신하고 있는 것이므로 한국교회는 최 목사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도울 것이며, 행정적 미숙함, 소통의 미숙함이 있었다면 보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 목사는 “이번 일을 대처하면서 시위나 항의가 아닌 묵언과 금식기도로 하나님의 응답이 있었다”고 소회를 밝히며, “서울시의 고발이 보도되자 우리가 하는 일을 더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져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류 목사는 목회서신에서 “코로나 위기 가운데서 극단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에 모든 교회가 함께 하자는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한 바 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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