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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헤럴드 대표이사 이 · 취임식

기사승인 [539호] 2022.01.19  17: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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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대 이정복 목사 이임 · 제7대 이재완 목사 취임

대표이사 이 · 취임식 기념촬영

주식회사 기독교헤럴드(대표이사 이재완 목사)가 지난 1월 6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성결교회(이기용 목사) 대예배실에서 창사 제13주년을 맞이하여 제6대 대표이사 이정복 목사의 임기 만료에 따른 이임식과 제7대 대표이사(발행인)에 선출된 이재완 목사의 취임식을 거행했다.

제1부 예배 사회는 운영위원장 김정봉 목사(한신교회), 기도는 헤럴드포럼 회장 유재옥 장로(해남 비전교회), 성경봉독은 총괄업무이사 고광배 목사(지구촌교회 원로), 특별찬송은 방송인 강사라 사모(월드쉐어), 설교는 이신웅 목사(기성 증경총회장, 신길교회 원로)가 이사야 43장 19절을 본문으로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신웅 원로목사 설교

증경총회장 이신웅 원로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께서 기성 교단과 한국기독교에 대한 변화를 촉구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선한 열매를 맺어야 한다는 열망하에 지금으로부터 13년 전 2008년 10월 20일 현 기독교헤럴드 전신인 성결인신문사로 기독교 언론사가 어렵게 창간됐다. 그때 하나님께서 신길교회 박성철 장로님을 부르셔서 신실한 복음적인 신문사를 창업하게 하여 오늘에 이르게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목사는 “지금은 그 어느 때 보다 새로운 것이 필요한 시기이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새 일을 행하신다고 밝히고 있는데. 누구에게 새로운 일을 행하는 것일까? 하나님께서는 광야의 사막에서 물이 나오게 하고, 길을 내주신다. 하나님은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새길을 열어 주신다는 것이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고, 또 포로에서 귀환하는 사건을 다루고 있는 복음의 원초적인 구속사적 사건이다. 이 사건이 새 일을 행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이 시대의 기독교신문은 가는 곳마다 복음전파를 목표로 해야 한다. 하나님은 복음전파를 위해 준비된 사람을 사용하시는데 사회적으로 혼란과 위험한 시기에 이재완 목사님을 선택하셔서 큰일을 하게 하실 것으로 믿고 감사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회적 위험한 시기…큰일 하게 하실 것 믿고 감사”

제2부 이·취임식은 사장 하문수 장로(수정교회)의 사회로 진행되어, 이날 취임하는 신임 대표이사(발행인) 이재완 목사를 소개했다. 신임 대표이사 이재완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 목회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웨스턴신학대학원을 수료하고, 캘리포니아신학대학원 목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교단총회장, 교회학교 전국연합회장, 총회 교육부장, 교육원 운영위원장, 목회연구원 운영위원장, 국내 선교위원장, 신학교육 정책위원장, 해외장학회장, 부산신학교장, 전국신학교 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교계에서는 교경중앙협의회 회장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덕원중·고등학교 이사, 서울신학대학교 후원회장, 부산 복음화운동본부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부산 영도교회 원로목사이다.

대표이사 이재완 목사 취임사

이어서 이재완 신임 대표이사가 미리 준비한 취임사를 통해 “기독교헤럴드가 발행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많은 협력자를 보내주셔서, 한국기독교에 꼭 필요한 시대적 정론을 펼치도록 하신 것으로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증경총회장 다수가 동의하였고, 각 교회에서 현명한 집필자들이 논설위원으로 나서주어서 교단의 나아갈 길과 부조리에 대한 청산을 강력히 요구한 것과 법 준수를 촉구하면서 바르게 이끌어갈 수 있도록 매서운 칼럼을 썼기에, 수많은 사건을 정리하게 했다”고 전했다.

또한 “신길교회 박성철 장로가 계셨기에 신문사 창간은 물론 계속해서 운영할 수 있었고, 오늘날 크나큰 발전을 가져올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이 되었다고 감히 말씀을 드린다. 이 자리를 통해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권력은 짧고 언론은 영원하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현대는 ‘정보의 홍수시대’이다. ‘정보의 바다’에서 살고 있다고도 한다. 그러기에 언론의 사명이란 독자들에게 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나가서 우리 사회를 바르게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볼 수 있는데, 기독교헤럴드가 한국교회의 바른 정보요, 복음을 전파하는 도구로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된 것도 창간 당시 우리 교단과 한국 교계가 혼란스러울 정도의 상황이었음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기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았고, 잘되기를 기도했다”면서 “기독교헤럴드는 정의와 진리 그리고 복음과 정론이라는 대명제를 지속해서 꾸준히 수호하고 있으며, 만천하에 공명정대한 뉴스지로 모두 협력하고 따라갈 지표가 될 것”이라고 취임사를 전했다.

신임 대표이사 이재완 목사가 직전대표이사 이정복 목사에게 공로패 수여

취임사 후 이재완 신임 대표이사는 제6대 대표이사였던 이정복 목사의 헌신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했다. 

당사 하문수(왼쪽 첫 번째) 사장과 제7대 대표이사 이재완 목사(왼쪽 다섯 번째)와 가족, 제6대 대표이사 이정복 목사(여섯 번째), 총괄업무이사 고광배 목사(일곱 번째).
대표이사 이재완 목사가 총괄업무이사 고광배 목사(오른쪽)에게 임명장 수여

이어 당사 하문수 사장은 미리 준비한 환영 꽃다발을 취임 이재완 대표이사와 이임 이정복 목사, 그리고 신임 총괄업무이사 고광배 목사에게 증정했다.

임기를 마치고 이임하는 이정복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3년 동안 우리 기독교헤럴드가 좀 힘들었다, 외부적인 여건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반에서 힘들었고, 불황이었고, 불경기여서 교회도 역시 힘들어 후원과 광고 등 여러 면에서 어려웠다”면서 “그러나 감사한 것은 여기까지 인도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특히 함께 일했던 이사님들과 사장 이하 직원들의 헌신으로 신실한 문서선교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었다”고 인사했다.

제3부 격려와 축하 시간에는 증경총회장 백장흠 목사(한우리교회 원로)가 “본인은 창립 대표이사로서 기독교헤럴드의 과거를 돌아보며 앞으로 중단없는 전진을 지속해 달라”는 격려사를 전했으며, 이어서 증경총회장 주남석 목사(세한교회 원로), 박성철 장로(신길교회 원로), 황덕형 박사(서울신학대 총장)가 축사했다.

제5대 대표이사인 증경총회장 주남석 목사는 축사에서 “기독교헤럴드는 하나님께서 분명히 함께하실 것으로 믿는다”고 했고, 신길교회 박성철 원로장로는 “기독교헤럴드가 신길교회와 더불어 교단적으로 어려운 시기에서 창간되어 그동안 여러 방편으로 언론의 역할을 잘 감당해 왔다”고 평가하고 “더욱 발전하리라 믿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서울신대 총장 황덕형 박사는 “신임 대표이사 이재완 목사님이 서울신학대학교 후원회 회장으로 수년 동안 큰 결단으로 많은 헌신을 해주셔 학생들과 학교에 크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기독교헤럴드 대표이사로 취임하셔서 잘 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기독교헤럴드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교단에서 출범한 신문으로 2016년부터 초교파적인 교계 언론지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여 기성교단은 물론 예성, 나성, 장로교, 감리교, 순복음, 침례교 등의 보수교단 각 교회와 3,000여 독자들에게 배부되고 있으며, 서울신대 최종진 교수, 장신대 소기천 교수, 평택대 김문기 교수, 성결대 정상운 교수, 군산중동교회 서종표 목사, 숭실대 김광연 교수, 창조과학회 김치원 목사, 작가 위 영 사모, 상도종합사회복지관 문순희 관장, 세계로부천교회 최 선 목사, 제일교회 정원영 목사 등 논설위원들의 칼럼을 소중히 여겨 많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날 대표이사 이·취임식에는 기성교단 관계자를 비롯하여 이재완 목사의 대표이사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부산 영도교회와 전국 각지에서 증경총회장들과 부총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용규 목사 축도

이·취임식은 증경총회장 이용규 목사의 축도로 마쳤으며, 증경총회장 박현모 목사의 오찬 감사기도 후, 신길교회에서 접대하는 오찬 장소로 옮겨 교제했으며, 식사 후에는 박성철 장로가 신길교회 ‘카페 길’에서 차와 음료를 공급했다.

한편, 성락성결교회 지형은 담임목사와 박태희 원로목사, 기성교단 증경부총회장 신명범 장로, 부산자유기독인총연합회 회장 박선제 목사 외 회원, 영도성결교회 정호윤 담임목사,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 위원장 안성기 목사와 관장 오성택 목사, 신길교회 이기용 담임목사와 교우, 신길교회 남전도연합회 및 여전도연합회, 복된교회 이재정 담임목사 등이 축하 화분을 보내왔다.

기독교헤럴드 편집국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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