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C채널 ‘사그보 어머니’, 김진홍 목사 대담 방송

기사승인 [534호] 2021.12.01  19:32:10

공유
default_news_ad2

- “목회 원동력, 빈민촌 사역 지지해준 어머니 때문”

 

C채널방송(사장 천영호 장로)은 오는 11월 29일  ‘사랑하고 그립고 보고싶은 어머니(이하 사그보 어머니) 세 번째 손님으로 한국 빈민촌 목회의 대부, 은퇴 후에도 활발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신광두레교회 김진홍 목사와의 대담을 녹화방송한다. 

김진홍 목사는 경상북도 청송에서 태어나 일본 도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5세 되던 해 광복과 함께 귀국했다. 돈을 더 벌어 오겠다던 아버지는 오래지 않아 타국에서 병사했고 홀로 남은 어머니는 하나님을 향한 신앙에만 의지해 눈물로 사남매를 키워냈다.

김진홍 목사는 이에 대해 “가난으로 몸부림치던 시절이었지요. 어머니는 밤새 삯바느질을 하시다가도 졸음이 밀려오면 제게 찬송가 ’내 주를 가까이‘를 불러 달라하셨어요. 어머니는 입버릇처럼 ‘너는 목사가 되어야 할 사람’이라고 말씀하시곤 했는데 그래서일까요. 제가 목사가 되어 사역하고 있네요”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수많은 방황과 역경 속에서도 단 한 순간 자신을 포기하지 않던 어머니의 오랜 기다림과 기도 덕분이라 고백했다. 힘든 형편 속에서도 아들을 교육시키기 위해 어머니는 머리카락을 팔아 참고서 값을 마련해오시기도 했다.

김 목사는 “나이 팔십이 넘었는데도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은 더 진해져요. 아무도 가고 싶어 하지 않는 빈민촌 목회를 지지해주시고 용기를 주신 어머니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판자촌 주민들을 데리고 내려간 남양만 간척지에 어머니는 작은 힘이라도 보태시겠다며 늘 기도해주셨지요. 유신체제에 반대하다가 감옥에 갔었을 때는 찾아오셔서 ‘네가 나의 자랑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정말 큰 힘이 되었어요”라고 고백했다.

‘사그보 어머니’ 진행을 맡은 김삼환 목사는 김진홍 목사님의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에 공감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받은 감동과 은혜를 나누며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하신 어머니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에 다시한 번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진홍 목사는 은퇴 후 10년을 맞이한 지금도 여전히 쉬지 않는다. 퇴직금으로 마련한 동두천 돌산을 개간해 동두천수도원과 두레글로벌아카데미, 두레자연마을농업회 설립에 이르기까지 부지런히 두 발로 뛰어다니는 하나님의 일꾼, 김진홍 목사의 어머니에 대한 짙은 그리움이 담긴 이야기는 11월 마지막 주 ‘사그보 어머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그보 어머니’ 방송편성

본방 : 11월 29일(월) 오전 6시 40분

재방 : 11월 30일(화) 밤 10시, 12월 02일(목) 오전 10시, 12월 03일(금) 오전 7시,

12월 04일(토) 오전 11시

기독교헤럴드 편집국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독자기고

item34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