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 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 이하 한기총)는 지난 11월 11일 서울시 노원구 소재 영화교회에서 임원회를 열고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회의는 개회선언, 전회의록 채택, 보고사항과 안건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사회 공동회장 김원남 목사, 기도 공동회장 안이영 목사, 설교 증경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가 사사기 7장 15절부터 18절을 본문으로 ‘기드온 군대의 무기’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회무에서는 한기총 기관통합준비위원회와 한교총 기관통합준비위원회 및 미래발전위원회가 최종 합의한 합의서와 원활한 기관통합 논의를 위해 스스로 행정보류를 요청해 온 3개 교단(단체)의 행정보류 신청서를 그대로 받기로 처리하고, WCC에 가입된 교단은 기관통합에서 배제해 줄 것을 한교총 측에 전달하기로 결의했다.
이 밖에도 윤리위원회 상정 안건으로 다수의 목사들이 제명되어나 자격정지를 받았다. 임원회는 명예회장 김용도 목사의 기도로 마쳤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