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6일, 유튜브 진행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과 ‘크리스챤아카데미’가 손을 잡고 양극화 된 한국개신교의 문제점을 타개하기 위한 대화마당을 오는 11월 16일 유튜브로 진행한다.
기윤실에 따르면 특별히 양 기관은 그동안 복음주의와 에큐메니칼 진영에서 한국 개신교의 개혁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연말에 민세(民世) 안재홍 선생을 기리는 민세상 사회통합부분 수상자로 공동 선정되었다. 이번 모임은 민세상 수상을 계기로 한국 사회 양극화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대화마당을 정기적으로 꾸준히 마련하자는 취지 하에 기획되었다.
올해 하반기 대화모임의 주제는 ‘대선 정국과 한국기독교’이다. 이번 대화마당에서 양 기관은 교회가 사회를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오히려 교회를 걱정해야 하는 풍토 속에서 한국교회의 위기는 일정 수위를 넘어선 지 오래하는 판단 하에 이런 양상은 20대 대선 정국이 다가오면서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고 감지했다.
특히 기윤실은 “일부 개신교계 인사들이 특정 대선후보를 지지하거나 비판하는 정치 편향적 행위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기독교인과 교회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은 싸늘해졌다”며 “교회가 이런 이미지를 탈피하여 사회 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교회 내·외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다음은 중계 세부일정이다.
◆ 일시: 11월 16일(화) 오후 2시~5시30분
◆ 유튜브 중계: https://www.youtube.com/giyunsil
◆ 발제1 : 배덕만 교수(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교회사)
◆ 발제2 : 김선욱 교수(숭실대학교 철학과, 정치철학)
◆ 논찬 : 장동민 교수(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김성경 교수(북한대학원대학교, 사회학)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