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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 경남노회 동성애 사태 입장문

기사승인 [531호] 2021.11.04  14: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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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출처: 홈페이지)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김은경 목사) 경남노회(노회장 정대성 목사)는 지난 10월 25일 ‘동성애(동성혼) 사태에 대한 경남노회의 입장’을 발표하고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예배실에서 공연된 ‘인천 퀴어 문화 축제에 온 예수’라는 제목의 연극을 공연한 사태에 대해 조사하고 총회적 차원에서 이 사안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천명하여 줄 것을 촉구했다.

기장 측 소속 160여 교회는 지난 2020년 12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8월 목포남부교회 성도 300여 명은 기장총회 소속 교회로는 처음으로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동성애(동성혼) 사태에 대한 경남노회의 입장’ 전문의 주요내용이다.

코로나 19가 발생한 이후에 마치 교회가 바이러스 전파의 주범이요, 온상지인 양 교회를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이 싸늘하기만 합니다. 우리 교단에 속한 모든 성도들은 한 마음이 되어 이 일에 대하여 지혜롭게 대처하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복음의 전파’와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전심전력을 다할 사명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대의 요청과는 다르게우리 교단은 그동안 ‘포괄적 차별금지법’ 안에 포함된 동성애와 동성혼에 대한 찬반으로 분열되어가고 있으며, 교단의 앞날을 우려하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가고있습니다. 심지어 동성애와 동성혼에 대한 우리 교단의 입장을 분명하게 하지 않으면 기장 교단을 탈퇴하겠다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에 경남노회는 교단 내의 동성애와 퀴어 신학을 주장하는 일부 사람들의 언행과 행태에 심각한 우려를 갖고 우리의 입장을 표명 합니다.

먼저 동성애를 동조하거나 지지하는 사람들, 그리고 퀴어 신학을 강조하는 사람들의 오류와 잘못은 무엇입니까?

첫째, 그들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역행하고 있습니다.

둘째,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진리를 상대화시키고 있습니다. 

셋째, 그들은 이른바 ‘젠더 다이버시티’(Gender Diversity·성 다양성)를 강조합니다. 

넷째, 동성애의 잘못과 죄악을 지적하는 것을 ‘마녀 사냥’,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과 혐오’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동성애가 죄이기에, 그들이 죄를 짓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고 의무입니다. 우리는 동성애자를 정죄하는 것이 아니라 죄에서 돌이키라고 권면하는 것입니다. 동성애를 성에 대한 취향으로 인정하거나 수용할 수 없습니다.

주후 2021년 10월 25일
경남노회 노회원 일동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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