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도·세례·양육으로 군인교회서 지역교회 파송”
한국군종목사단(단장 이희찬 목사)과 사단법인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김삼환 목사, 이하 군선교연합회)가 지난 10월 7일 국국중앙교회(문효빈 군종목사)에서 한국교회와 함께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군선교 사역에 최선의 노력을 다짐했다.
제1부 예배 사회는 이정우 목사(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 대표기도는 이희찬 목사(한국군종목사단장), 성경봉독은 정해성 집사(한국기독군인연합회 사무총장), 설교는 군선교연합회 명예이사장 곽선희 목사(제1대 군종교구장)가 마태복음 8장 5절부터 13절을 본문으로 ‘한 군인의 신앙고백’이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곽 목사는 설교에서 “성경의 백부장은 병든 종을 고치기 위해 예수님께 무릎을 꿇었던 경건한 사람이었다”며 “군인들이 선교사가 되어서 로마제국 교회에 기초를 두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인들이 하나님의 사람이 될 때 이 나라의 장래를 밝을 것”이라고 설교했다.
2부 선포식에서 육군군종목사단장 최석환 목사가 군선교 비전2030실천운동을 소개하고 △한국군종목사단 △군선교사회 △군종목사파송교단 △군선교 유관기관 △군선교연합회 본부 및 지회 △거점교회 대표자들이 국군장병 복음화를 위한 군선교 사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군선교연합회 이사장 김삼환 목사는 인사말에서 “지난 70년 간의 군선교 사역은 훌륭했고 많은 열매를 한국교회도 공유하게 됐다”며 “한국교회가 다 연합하고 각 지역도 함께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군선교연합회 부이사장인 소강석·김운성·이영훈·오정현·김정석 목사가 △한국교회 성도 △한국교회 청년 △군인교회 성도들과 군종목사와 군선교사 △군종목사 파송교단에게 특별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이상문 목사,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고명진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백석) 사무총장 김종명 목사가 축하와 격려를 했고,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지형은 목사는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선포식에 참여한 순서자들과 유튜브 기독교군종교구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선포식에 참가한 성도들은 한국교회와 군인교회, 군선교를 위해 간절하게 부르짖고 표어제창과 군선교 비전2030 실천운동 공동기도를 드렸다.
비전2030실천운동의 목표는 ‘한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백만 장병을 한국교회로’라는 슬로건 하에 매년 육·해·공군·해병대 신규세례자 6만명과 기 세례자 4만 명을 군인교회에서 양육해 10년간 100만명의 청년들을 한국교회로 파송하는 것으로 전도,세례, 양육, 파송의 기본 틀은 유지하되 변해가는 선교환경과 시대적 상황에 맞게 선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출석교회가 있는 장병들은 출석교회로 재파송하고 군인교회에서 세례받은 출석교회가 없는 장병들은 지역별 거점교회로 파송하게 된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