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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종무실장, 신임 인사차 한교총 방문

기사승인 [528호] 2021.10.13  16: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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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지침 관련 의견 교환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소강석·이 철·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은 지난 10월 8일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 김대현 실장이 신임 인사차 한교총을 방문해 소강석 대표회장과 환담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종무정책을 담당하는 종무실과 한국교회의 현안 및 협력체제에 대하여 그동안의 활동을 평가했으며, 현안으로 논의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에 대하여 상호 협조해 줄것을 요청했다.

김 실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강경한 방역지침 때문에 교회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알고 있으며, 그럼에도 적극 협조해 주심에 대하여 감사하다”고 말하고, “위드코로나로 가는 마지막 시점에서 끝까지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교총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는 “지난 주간까지 진행된 교단 총회가 법적 지지를 받으면서 대면 총회로 진행했으나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며 “교회는 기본적으로 자율성을 갖고 방역에 임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주부터 협의되는 방역 협의에서는 종교시설에 대한 지침이 다중시설과 형평성을 유지하여 마련되도록 교회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 실장은 “방역도 지키는 선에서 좋은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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