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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재숙, 장기기증 가치 알리기 재능기부

기사승인 [528호] 2021.10.04  14: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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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캠페인에 동참해 생명나눔 온기 ‘훈훈’

배우 하재숙 씨가 I am Donor(나는 장기기증 희망등록자입니다) 폼보드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제공: 사랑의장기기능.

재단법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 이하 운동본부)는 지난 9월 30일, 최근에 배우 하재숙 씨가 서울 강남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본부 소식지 ‘선한이웃’과 유튜브 채널 ‘다줄거야TV’에 재능기부로 출연했다고 밝혔다.

2004년 자신의 생일을 맞아 본부를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한 하재숙은 작년에 자신의 SNS에 장기기증 희망등록증을 공개하며 “내가 할 수 있는 한 조금이라도 세상에 도움이 되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당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생명나눔에 앞장서는 재숙 천사님 본받아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함께하겠습니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망설이고 있었는데, 재숙님 보며 용기 내어 동참합니다”등의 응원의 댓글을 전하며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약속한 바 있다.

이후 그녀는 지난 5월 본부가 국내에서 최초로 시작한 장기기증인 유가족의 날인 ‘Rose D(Donor Family)-day’ 캠페인에 참여하며, 다시 한번 자신의 SNS를 통해 장기기증으로 생명을 구한 6천여 명의 뇌사 장기기증인과 그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최근에는 장기기증인 유가족 중 글을 읽기 어려운 가족(고령 및 장애인)들이 이식인의 편지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한 오디오북을 위해 목소리를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이어주는 메신저로 활약하기도 했다.

운동본부에 따르면 하재숙은 “조금이라도 건강한 몸으로 기증을 해 드리는 것이 도리라는 생각이 들어서 등록 전 보다 더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며 “누구나 죽음을 맞이하게 될 텐데, 더 뜻깊고 보람되게 마지막 순간을 보내고 눈 감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든든하다”고 밝혀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그녀의 가족들 역시 “우리 딸은 따뜻한 사람이다.”, “아내를 따라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함께하겠다”는 지지를 보내며 하재숙 씨의 생명나눔을 응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마지막으로 하재숙 씨는 장기기증인 유가족들에게는 “덕분에 오늘을 건강하게 살고 있는 누군가가 있으니 더 건강하게 잘 지내시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하재숙은 1979년 1월 7일생(42세)으로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나 2000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다. 1남 2녀 중 차녀로 2016년 일반인 이준행 씨와 결혼해 강원도 고성에서 생활하며 지난해에는 고성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그녀는 지역의 어려운 일에도 솔선수범하며 다양한 선행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해양 쓰레기 수거 봉사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 ‘신마리아’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운동본부의 정기 간행물 ‘선한이웃’과 유튜브 채널 ‘다줄거야TV’는 장기기증과 관련된 정보와 생명나눔에 함께한 사람들의 감동적인 사연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다줄거야TV’에서는 하재숙이 장기기증 희망등록 참여 배경 및 생명나눔 캠페인에 참여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다시 한번 그녀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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