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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교회 성장사<54>

기사승인 [525호] 2021.09.02  16: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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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편> 한국성결교회 성장기

한국성결교회 창립 제115주년을 맞이한 교단역사를 기독교헤럴드가 새롭게 조명하여 전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성결복음에 대한 고귀함을 전하고자 안수훈 목사의 저서 ‘한국성결교회성장사’를 연재해 드립니다.

제3장 환도와 교회재건

제5절 타 교파와의 연합사업(2)

5. 복음동지회(N.A.E) 가입

1) 세계복음주의 협회(W.E.F)

격동하는 세계정세 속에 혼돈된 사조와 세속주의 물결을 거부하고 교회와 성도들을 건전한 신앙관으로 고취시켜야 함은 물론, 신앙향상과 보호를 목적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던 복음주의 운동을 세계적인 활동으로 극대화하기 위해 시대적으로 결합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던 것이다.

성경을 기초로 한 신자들의 종족과 계급 그리고 교파를 초월하여 차별을 두지 않고, 하나의 하나님 자녀로 연합하고, 이 땅에서 존재하는 거룩한 사업을 이루고자 이러한 운동이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게 한 것이다.

세계복음주의운동은 1843년 영국에서 조직된 복음주의동맹이 대서양에서 미국으로 건너와 1943년에는 복음동지회(N.A.E)라는 명칭으로 변경하였으며, 1948년 스위스 크라렌스에서 복음동지회 전체회의가 열렸고, 1950년에는 미국과 영국 그리고 1951년에 네덜란드 우르 쇼 톤에서 24개국 대표들이 집합하여 대형대회를 열었다.

네덜란드 국제대회에서 이 복음동지회 명칭을 세계복음주의협회(World Evangelical fellowship)로 발전시켜 개칭하는 결의를 하였으며, 이 협회는 국가별로 결성하여 자발적으로 운영하며 국제기구로 연합된 활동을 하게 했다.

이 단체는 오로지 세계 복음화에 전력하기 위하는 복음적인 지도자들만이 국제적으로 협조하는 단체로서 존재하고, 전 세계 국가마다 이 운동을 전개할 때 목적을 이루게 하려고, 세계복음주의협회 7개 조의 신앙고백 조항을 만들어 국가대표들에게 배포하고 엄격하게 지키도록 했다.

세계복음주의협회 신앙고백

가. 우리는 성경이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된 유일, 정확, 무오, 한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는다.

나. 우리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로 영존하시는 하나님을 믿는다.

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신성을 믿으며, 그의 무한하신 생애와 그의 이적과 그의 흘린 피를 통 하여 성취하신 대속적 속죄의 죽음과 그의 육체의 부활과 성부의 우편에 승천하심, 영광 중에 친히 재림하실 것을 믿는다.

라. 우리는 멸망 받을 인간이 구원 얻기 위하여 성령을 통하여 믿음으로 의롭게 됨이 절대 필 요함을 믿는다.

마. 우리는 내재하시는 성령의 사재를 통하여 그리스도인은 경건한 생활을 하며, 주를 위해 증거 할 수 있음을 믿는다.

바. 우리는 구원을 받을 자나 못 받을 자는 한결같이 부활을 믿으며, 구원을 받는 자는 영생

의 부활이며, 구원을 못 받는 자는 영간의 부활에 들어감을 믿는다.

사.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으로 통일되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임을 믿는다.

2). 한국에서 복음동지회 기원과 발전

한국에서의 복음동지회는 1948년 남녀 신학생 51명이 성경의 권위와 전통적 교회를 지키기 위한 운동을 전개하면서, 1952년에 100여 명의 목사, 60여 명의 평신도가 가담하게 되었고, 1954년 5월 미국 N.A.E 위원장 도널드 휠컴벅이 한국에 왔고. 이어서 1955년 3월 W.E.A 총무가 한국 복음동지회 총회에 참석하게 되어 전국적인 조직으로 강화된 것이다.

그해 8월에 W.A.E에서 국제위원회 정회원국으로 승인을 받게 되었고, 초기 한국 N.A.E에 가입한 목사가 950명, 평신도 5만 명에 이르렀고, 한국 성결교회 목사 중에는 부회장 김창근 목사, 서기 김중환 목사, 총무 천순봉 목사와 많은 성도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다음호에 계속>

기독교헤럴드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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