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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광복 76주년 · 건국 73주년 감사예배

기사승인 [524호] 2021.08.18  15: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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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방과 자유, 하나님께 영광”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이 지난 8월 15일 경기도 양주시 에버그린교회(김학필 목사 시무)에서 광복 76주년 및 건국 73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리고 암흑에서 해방과 자유를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렸다.

예배 사회는 상임회장 김학필 목사가, 환영사는 상임회장 원종문 목사, 대표기도는 상임회장 김효종 목사, 성경봉독은 총무협의회 회장 김고현 목사, 특송은 나경화 교수, 특별기도는 공동회장 정광식 목사, 최철호 목사, 장시환 목사, 김 에스더 목사, 감사 이영한 장로가 했다.

설교는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가 로마서 6장 18절부터 22절을 본문으로 ‘해방과 자유’란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설교에서 “오늘 우리가 애국가를 4절까지 마음껏 부를 수 있다는 것이 바로 해방의 열매이고 이것이 자유”라며 “과거에 우리 민족은 모든 것을 빼앗긴 채 암울하고 참담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해방과 자유를 선물하셨다”고 강조했다.

이혜경 목사(호헌총회)가 헌금송, 김바울 목사(감사)가 헌금기도, 증경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격려사를 했다.

증경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격려사에서 “수많은 교회지도자와 성도들이 신사참배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투옥되고 순교를 당한 것을 우리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는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광복 76주년 건국73주년 기념메시지’ 낭독 후 초대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예배 후 참석자 전원이 태극기를 손에 들고 서기 김병근 목사의 인도로 ‘만세삼창’을 외친 후 광복절의 노래를 제창하고, 기획홍보실장 김 훈 장로의 광고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교연은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가 낭독한 기념메시지를 통해 ‘죽으면 죽으리라’는 신앙적 각오와 결단을 새롭게 하고 순교의 갈을 택한 신앙의 선배들의 위대한 희생과 결단으로 한국교회를 살릴 것을 결단했다.

한교연은 이날 기념예배를 수도권의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순서자와 회원교단 단체 대표 등 50명 이내에서 참석토록 하고 유튜브로 예배 실황을 생중계했다. 이날 특별 감사헌금은 코로나19로 고통당하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액 사용하기로 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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