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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정지윤 교수, 재외동포포럼 강연서 정책 제안

기사승인 [522호] 2021.07.29  14: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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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근로자들 거주 방안 마련에 관심 가져달라”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정지윤 교수가 지난 7월 23일 여의도 재외동포포럼 사무실에서 ZOOM 화상회의와 유튜브을 통해 ‘안으로의 세계화를 통한 다문화 교육과 다문화 정책’이란 주제 강연을 하고 “재외동포 글로벌 인재를 나라별로 한 명씩 국내에 모셔와 체험학습, 직업특강과 같은 다문화교육 현장에 투입해 활용하자”라고 제의해 정책관련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정 교수는 그동안 이민 · 다문화 분야 전문가, 재외동포포럼 이사로 활동하면서 정부에 필요한 정책을 제기해 왔다.

정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국내 체류 외국인이 240만 명에 달하는 가운데 다문화 관련 교육에 재외동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자”고 자신만의 특별한 정책제안을 제시했다.

정 교수는 또 “재외동포 글로벌 인재가 이주 국가에서 어떤 차별을 받았고 어떻게 극복해 글로벌 인재가 됐는지 자신의 직업과 개인적 경험을 알려주어야 한다”며 “국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커서 자신들이 그런 역할을 할 사람이라는 것을 ‘모델화’해주자”고 했다.

이어 “재외동포 인력의 활용이 국내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포함하여 내국인 청소년들에게도 재외동포 거주 국가를 알게 해주는 효과가 분명히 있다”면서 “재외동포를 롤모델(Role model)로 삼아 내국인과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글로벌 인재와 다문화 전문가로 양성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금체불 등 인권의 사각지대에 있는 불법 체류자들의 90%가 국내 농촌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인데 이들이 국내에 거주할 수 있도록 F-4 재외동포비자나 F-5 영주비자를 부여하는 방안을 마련해 재외동포들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정 교수는 다문화 전문가 양성과 관련해 이 분야 직업군을 직무별로 다문화 가정상담, 다문화 사회 전문가 교육, 의료관광 행정, 재외공관 사증담당 행정, 국제결혼 행정, 중도입국자녀 코디네이터, 투자이민 상담, 유학생 코디네이터, 이민자 적응지원 행정 등으로 분류하여 직업군의 다변화를 정책적으로 제시한 바 있다.

(사)재외동포포럼 제 118차 포럼으로 진행된 이날 강연은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ZOOM 화상회의와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됐으며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신문, 아시아발전재단, 동북아평화연대가 후원했다.

(사)재외동포포럼 제공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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