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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 교육부 주관 ‘사학혁신 지원사업’ 선정

기사승인 [521호] 2021.07.16  08: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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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10억원씩 2022년까지 20억원 지원

책임 있고 투명한, 개방되고 민주적인 모범 사립대학 도약 기대

평택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문기 박사)가 지난 7월 14일 평택대 입학홍보팀을 통해 교육부가 주관한 2021년 ‘사학혁신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평택대는 이에 따라 매년 10억원씩 2022년까지 2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에서 평택대는 사학혁신사업의 목표를 “책임 있고 투명한, 개방되고 민주적인 사학혁신 모범대학으로 도약”으로 정하고, 사학혁신의 모범을 창출하기 위해 “ATOP”(정상에서)이라는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ATOP은 Accountability(책무성 제고), Transparency(투명성 제고), Openness(개방성 제고), Participation(민주성 제고)의 약칭이다.

평택대는 법인과 대학의 회계 운용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국립대학에 준하는 재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적립금의 재원과 사용내역을 공개하며, 예결산 수립 시 학내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총장직무대행 김문기 박사는 “회계와 관련된 부정과 비리를 방지하기 위해 한층 강화된 회계관리제도와 회계감사 체제를 구축하고 운용할 예정”이라면서 “일련의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대학의 회계 계획 수립과 집행 과정이 대학 구성원에게 투명하게 공개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평택대는 또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제도의 구축, 이사회 운영의 투명성 강화, 법인과 대학의 협력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어서 향후 교직원 채용에서 공개채용을 원칙으로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공정한 인사제도를 수립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서 구성원들의 사기 진직을 유도하는 한편, 사립대학의 고질적 병폐로 나타난 인사 관련 비리가 원천적으로 차단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사업단장인 이동현 기획평가처장은 “이번 사업은 대학 민주화의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느낀 과제들로 구성했으며, 우리 대학의 민주화와 거버넌스 혁신을 위해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평택대는 지난 2018년 말부터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평택대가 이번 사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족벌경영, 인사비리, 내부분쟁 등의 오명을 탈피하고, 책임 있고 투명한, 개방되고 민주적인 평택시 유일의 4년제 대학으로 재탄생할지 주목된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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