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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와 미래세대 위한 창조론 특강 (149)

기사승인 [521호] 2021.07.07  15: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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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들이 가진 첨단 냉동 기술

                            김치원 목사 

(창조반석교회, 한국 창조과학회 이사, 한국 창조과학 부흥사회 회장, 본지 논설위원)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롬1:20)

동면하는 동물들 중에 대표적인 동물로 개구리를 살펴보았는데 개구리 외에도 곰과 다람쥐, 햄스터, 박쥐 등도 외부 온도에 따라 스스로 체온을 3℃까지 낮춰 동면 상태로 겨울잠을 잔다. 가령 박쥐는 초가을이 되면 겨울잠에 대비하여 지방질을 축적한다. 이럴 즈음 박쥐를 붙잡아 냉장고에 넣어두면 곧 잠이 든다. 박쥐의 체온은 급격히 떨어지고 심장 고동과 호흡의 속도는 느려진다. 잠든 박쥐는 먹이를 줄 필요가 없으므로 몇 달 정도는 살아 있는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둘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은 박쥐처럼 체온을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추운 곳에서 잠을 자다가는 영락없이 얼어 죽게 마련이다. 그러나 사람의 동면이 전혀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동물이 동면할 때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엔케팔린(enkephalin)을 합성하면 인간도 겨울잠을 즐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엔케팔린은 마취제와 진통제로 쓰이는 모르핀과 화학적 성질이 유사해 진통뿐만 아니라 수면과 성기능 등 생리현상을 조절한다. 요컨대 엔케팔린을 합성할 수 있다면 사람도 체온이 3℃인 동면 상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인공(人工)동면은 아직까지 실현되지 않고 있지만 동면의 원리를 응용한 의료시술은 시행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저체온(低體溫) 수술법으로 환자의 체온을 낮춰 피를 한 방울도 흘리지 않고 수술하는 방법이다. 체온을 30℃ 정도로 낮추면 심장 박동이 멎고, 18℃까지 떨어뜨리면 두뇌 활동이 거의 정지돼 피의 흐름이 멎는다. 따라서 피를 흘리지 않고 수술이 가능한 것이다. 과학자들은 앞으로 인공동면 기술이 발전한다면 쓰임새가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엔케팔린을 합성해 동면상태에서 몇 시간이고 수술이 가능하다면 장기이식 수술을 할 때 시간에 쫓겨 실패하는 일이 줄어들 것이며 또한 인공동면을 하면 수십 년을 우주선 안에서 견뎌야 하는 우주여행도 가능할 것 같다. 전문가들은 2030년 쯤이면 겨울잠을 자면서 우주여행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인체 냉동 보존술은 시체를 보존하는 새로운 방법이라기보다는 생명을 연장하려는 새로운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인체의 냉동보존을 이론적으로 제안한 최초의 인물은 미국 물리학자인 로버트 에틴저 교수로 1962년 ‘불멸에의 기대’라는 책을 펴내고, 저온생물학의 장래는 죽은 사람의 시체를 냉동시킨 뒤 되살려내는데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그의 책이 계기가 돼 인체 냉동 보존술이라는 미지의 의료기술이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에틴저 교수는 1940년대에 개구리의 정자를 냉동시키려는 과학자들을 지켜보면서 인체 냉동보존의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의학적으로 정자를 가수면(假睡眠) 상태로 유지한 뒤에 소생시킬 수 있다면 인체에도 같은 방법을 적용할 수 있다고 확신한 것이다. 과학자들은 1940년대에 여러 종류의 세포를 성공적으로 냉동 보존했으며, 1950년에는 소의 정자, 1954년에는 사람의 정자를 냉동 보관하는데 성공했다. 앞으로 냉동기술은 계속 발전할 것이나 그 기술을 제공하는 선생은 바로 하찮게 보이는 개구리와 곰, 박쥐같은 동물인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동물들은 어디서 온 것인가? 우연의 산물인가? 아니면 전능하신 창조주의 작품인가? 답은 둘 중에 어느 하나일 것이다. 우연에서는 과학기술이 나올 수 없다. 과학은 우연을 전제로 하지 않는다. 과학기술은 최고의 지성에서만 나올 수 있는 것이다. 그 최고의 지성이 바로 창조주 하나님이다. 

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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