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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제115년차 총회 임원선거

기사승인 [518호] 2021.06.09  16: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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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총회장 지형은 목사 선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15년차 총회 가장 큰 파장을 일으켰던 임원 선거가 부총회장 후보자 자격 인정 문제로 양측으로 나뉘어 격론을 벌이다 결국 첫날 진행되지 못하고 하루를 넘겨 둘째날 오전 회무에서 진행됐다.

총회 2일차 회의는 경건회로 시작했다. 정승일 목사가 사회와 설교를 했고 류재호 장로가 기도했다. 정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는 본질로 돌아가자”며 총회가 잘 마무리 되기를 바라는 심정을 전했다.

회원점검 후 서무부에서 총 738명 중 537명이 참석해 성원이 되었음을 보고했고, 한기채 총회장이 속회를 선언했으며, 서기가 전 회의록 낭독을 낭독한 후 자구 수정 후 그대로 받자는 동의가 가결됐다.

한기채 총회장이 임원단 결정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이어 총회 임원단이 단상에 도열한 가운데 총회장이 전날 문제 되었던 부총회장 후보 정성진 목사에 대한 그동안의 진행사항을 설명하고, “더 이상 이 문제에 대해서 토론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선관위의 결정을 인정하고 선거를 진행하라”고 총회임원회의 결정사항을 밝혔다. 조일래 목사(전 총회장)가 임원선거를 위해 기도했고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위원장 최영걸 목사가 선관위 위원들과 함께 선거를 진행했다. 하지만 거센 항의가 계속됐고, 그럼에도 선관위는 서기 김병태 장로의 사회로 임원선거를 진행했다.

선관위 선거진행에 대해 격렬히 항의하고 있다.

선관위원장 최 목사가 선거를 위한 협조와 인사말을 하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항의는 이어졌고, 정성진 목사가 신상발언을 요구했으나 대의원들에 의해 거부됐다. 이유는 ‘이미 입후보등록취소가 된 사람이 선거에서 신상 발언을 할 이유가 없다’는 것. 하지만 ‘상황을 진정시키는 것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하에 선관위원장 최 목사가 위원장 직권으로 정 목사에게 신상발언 기회를 줬고 정 목사는 “더 이상 이 문제로 시끄럽지 않기를 바란다”며, “지지해주신 모든 목사님들과 강동지방회에 감사드리며 후보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정성진 목사가 신상 발언을 하고 있다.

선거에 앞서 먼저 총회장 후보 지형은 목사를 시작으로 목사 부총회장 후보 김주헌 목사와 장로 부총회장 장광래 장로가 소견 발표를 했다. 이에 선관위원장 최 목사가 단일 후보 지형은 목사(총회장), 김주헌 목사(목사부총회장), 장광래 장로(장로부총회장), 정재학 목사(서기), 김종호 장로(회계)에 대한 무투표 당선을 보고했고, 총회장이 당선을 공포했다.

계속해서 부서기와 부회계에 대한 투표가 진행됐고, 서무부에서 666명이 재석했음을 보고했으며, 투표자 수를 재석수로 계산해 진행하기로 했다.

투표가 끝나고 여승철 목사의 기도로 개표가 시작됐다. 선관위원장 최 목사가 개표결과를 발표했고, 부서기는 총 투표자 662명 중 무효 2표, 추용환 목사 322표, 장신익 목사 338표로 장신익 목사가 당선됐으며, 부회계는 총 투표자 661명 중 무효 3표, 임진수 장로 419표, 전갑진 장로 239표로 임진수 장로가 당선되어 115년차 임원단이 구성됐다.

서광호 기자 seojacop@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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