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한국성결교회 성장사(44)

기사승인 [515호] 2021.04.28  14:39:45

공유
default_news_ad2

- <제5편> 한국 성결교회 성장기

창립 제114주년 차에 이른 한국성결교회의 지나온 고귀한 역사를 기독교헤럴드가 다시 조명하여 전국교회와 성도들에게 상기시킴으로서 성결복음을 새롭게 교훈 삼고자 여기에 안수훈 목사의 저서 ‘한국성결교회성장사’를 연재한다.

제2장 교단의 수난기

제6절 O.M.S의 활동시작(2)

O.M.S가 한국성결교회의 발전과 성장에 지난 100여 년 동안 꾸준하게 도움을 주면서 큰 역할을 하게 되자 ‘한국성결교회’는 점차 부흥하여 O.M.S의 역할에 대해 불만을 품고 불평하는 부류의 지도자들이 나타났다.

1961년 4월 제16회 총회에서 노골적으로 O.M.S의 ‘선교정책 시정 교섭 위원회’를 조직하고 구체적으로 선교정책의 시정을 요구하게 된다. 첫째 주한 선교부가 총회 산하 기구로 흡수되어 일할 것. 둘째 주한 선교사는 신학교 교육에 직접 관계하지 아니하는 선교사는 총회의 요구에 따라 각 지방에 분담하여 선교에 주력할 것. 셋째 주한 선교부의 ‘세계구호위원회’를 교단총회의 인준을 받아 위촉하도록 한다. 넷째 주한 선교부는 신학교에 대한 약정서 문구를 정확하게 지킬 것 등이었다.

이렇게 한국성결교회가 제시한 조건을 O.M.S는 모두 받아들이고, 변함없는 깊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한국선교에 묵묵히 일해 갔던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O.M.S의 활동이 점점 약화되어 초창기와 현저하게 달라지면서 선교의 범위를 좁혀가게 되었다. 그것은 ‘한국성결교회’가 많이 성장하고 발전되었다는 반증이다.

이후 O.M.S는 신학교육을 중점적으로 힘쓰면서 ‘십자군전도대’를 창설하고 육성에 전력을 다하면서 교회개척과 전도에 열심을 하게 된다. 그리고 O.M.S가 한국에서의 중심인물로 E.A 길보른 총리의 손자인 에드윈과 엘마 길보른을 내세워 70년대 중반까지 일하다 에드윈 길보른이 부총재직을 맡아 미국으로 돌어가고 한국에는 엘마 길보른이 남아 한국선교부의 책임을 맡아 일하게 되었다.

1980년 5월 14일, 제35회 한국성결교회 교단총회에서 엘마 길보른이 O.M.S가 한국에서 활동한 상황을 보고서로 제출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엘마 길보른 내외는 신학교 교육국장과 학생 200명의 장학금을 담당하였고, J.B 크라우스 목사 내외는 특수선교부를 맡아 고교, 군대, 아파트, 야외집회, 도시연합전도단, 연세대 간호학과 교수 등을 담당했다.

클라이드 지열 목사는 평신도지도자 세미나, 외국인학교 강의, 영어성경공부반 운영, 그리고 제인 데어 여사는 대전 헬몬수양관 관장으로 있으면서, 한국성결교회 여전도부를 육성하였고, 케롤 미첼 양은 서울신학대학교 음악교수와 영어성경반 교수로 일했다.

패트리샤 에프타나스 양은 서울신대 영어 교수이면서 학장의 영어비서 일을 했으며, 매리린 바니 여사는 신학교 영어과 부교수이며, 버지니아 부루베이커 박사는 신학교 음악교수로 음악 세미나를 주로 열었다.

존마가브레본은 외국인학교에서 부인과 함께 영어성경반을 운영하게 되었으며, 후르렌스 에프 양은 사무실에서 장부를 정리하면서 비서로 일했고, 제리 센도스 부부는 안식년이라 미국으로 돌아갔다고 보고 되었다. 그리고 O.M.S의 보고에 따르면 1980년대에 들어서 한국성결교회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희망과 비전이 있는 것으로 보았으며, 한국에서 어떤 교단보다 더욱 발전가능성 있다고 보고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가 한국에서 일어나, 그 주역이 한국성결교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보고했다.  (다음호에 계속)

기독교헤럴드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독자기고

item34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