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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암교회, 창립 42주년 기념 임직감사예배

기사승인 [514호] 2021.04.22  11: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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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로 2명 포함 11명의 새일꾼 세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모암교회(경북서지방회, 김세웅 목사)는 지난 4월 18일 창립 42주년 기념 임직식을 열고 장로 2명, 안수집사 3명, 권사 6명의 일꾼을 세웠다.

모암교회는 1979년 4월 김천은혜교회의 지원으로 창립됐다. 1대 담임목사인 김문부 목사가 34년간 열정적인 목회를 통해 교회가 안정됐고 2014년 2대 목사로 김세웅 목사가 부임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최근에는 모암장학회를 발족해 대학 신입생중 6명에게 등록금을 지원했고, 교회 주차장 부지로 133평을 구입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부흥을 거듭하고 있으며 교회 건축을 위해서도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다.

이날 김세웅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임직예배는 이종귀 장로(지방회부회장)가 기도, 이동기 목사(지방회 서기)가 성경봉독을 했고 지방회장 이주형 목사가 ‘주와 그리스도가 되시는 예수'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이 목사는 사도행전 2장 21절에서 36절까지를 본문으로 “예수님이 보시기에 불쌍한 사람은 영적으로 무지한 사람이고, 복된 사람은 영적인 진리를 아는 사람”이라며 “예수님만이 진리이시고, 구원자이시며, 주인이심을 명심하고 임직자들은 하나님께서 충성되이 여기셔서 일꾼시켜주셨으니 교회를 위해 더욱 충성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설교 후 박임상 목사(김천북부감찰장)가 임직을 위한 기도를 했고, 이날 임직받는 임직자들 모두가 함께 서약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직식은 권사취임식부터 시작했다. 권사 취임자들에 대한 소개와 공포 후 김유희, 박정희, 오영숙, 유점숙, 조선희, 천현수씨가 권사로 취임했고, 담임목사인 김 목사가 권사취임자들에게 임직패를 증정했다.

이어 집사 안수식이 진행됐다. 안수 대상자에 대한 소개와 안수례가 있었고 유우종, 이민규, 조정래씨가 안수집사로 임직하고 임직패를 증정 받았다.

장로 안수는 순서에 따라 장립자들에 대한 소개 후 안수례가 이어졌고, 이형남, 김동찬씨가 장로로 장립됐다.

특히 이형남 신임장로는 이날 권사로 취임한 천현수 권사와 부부로서 같은 날 임직하는 기쁨을 누렸으며, 김동찬 신임장로는 원로장로인 김청수 장로의 아들로서 2대가 함께 모암교회를 장로로 섬기는 영광을 얻게 됐다.

또한 이날 장립된 두 장로는 일년전 이미 장로장립이 결정됐지만 일년간 더 기도하고 준비하겠다며 고사한 후 일년이 지나 장로로 세움을 받아 더욱 특별한 장립식이 됐다.

장로 장립자들에게는 교회에서 가운과 임직패를 증정했고, 지방회장로연합회와 김천시 장로연합회에서 장립 기념패를 증정했으며, 이날 임직받은 모든 임직자들에게 교회와 가족들이 꽃다발이 증정됐다.

이날 임직식을 축하하기 위해 모암교회가 창립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모교회라 할 수 있는 김천은혜교회 조영일 목사가 축사를 통해 “목회의 꽃은 임직자들을 세우는 것”이라고 김세웅 목사를 축하하면서 신임장로들에게는 “장로가 되기 위해서는 혼자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 모두가 협력해야한다”며 충성을 부탁했다. 안수집사들에게는 “이제 모암교회에 말뚝을 받은 것”이라며 충성을 부탁했고, 권사 취임자들에게는 “오늘 권사된 분들이 그동안 눈물과 기도로 교회를 위해 헌신한 것을 인정받아 권사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 더욱 교회를 위해 충성하라”고 부탁했다.

이에 임직자 대표로 이형남 신임장로가 답사를 했고 서병돈 장로의 광고 후 김문부 원로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한편 이날 임직자 대표로 답사를 한 이형남 신임장로는 “오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오늘 임직한 것이 우리의 재주 때문이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임을 감사하고 담임목사님의 충실한 동역자로 최선을 다해 선배 장로님들과 함께 오늘 임직받은 모든 모두가 교회를 위해 충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서광호 기자 seojacop@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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