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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교 정체성의 뿌리를 찾아서(26)

기사승인 [512호] 2021.04.07  15: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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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준 편 - 한국성결교회 창립자 김상준의 생애와 사상

정상운 박사 (교회사)

본지 논설위원 ,전 성결대 총장, 성결대 교수

Ⅱ. 김상준의 신학사상

김상준은 이상과 같이 후천년설을 버리고 천년왕국 전에 예수께서 재림하시고, 이미 재림하시기 전에 모든 사건이 끝난 상태에서 새로운 역사 가운데서 시작할 것이라는 전천년설을 『묵시록강의(黙示錄講義)』에서 주장하고 있다.

“『千年門』 예수께서 此地上에 再臨하사 以色列人과 및 前者에 被擧한 一般異邦의 聖徒와 한가지로 此全世를 統治하시며 王노릇하실 一千年間 ……”

이러한 전천년설은 한국성결교회의 사중복음 가운데 하나인 재림론의 전통적인 교리와 동일한 내용을 보여준다. 1925년에 출간된 『朝鮮耶蘇敎 東洋宣敎會 聖潔敎會 敎理及條例』(이하 『敎理及 條例』로 줄임)의 17-18쪽과 1933년에 간행한 『朝鮮耶蘇敎 東洋宣敎會 聖潔敎會 臨時約法』 17쪽에도 역시 같은 환란전 전천년설이 기록되어 있다. 이것은 김상준의 재림교리가 한국성결교회의 전통적인 성결교리임을 확증해 준다.

“主께서 肉體를 가지시고 親히 千年時代前에 재림하실 일이 切迫함을 우리가 밋노니 主께서 思치 아니한 時에 오시기는 聖徒들과 갓치 至上에 臨하실 일을 區別할지니라. 또한 至上에 臨하시기 前에 이스라엘人들이 一處에 會集되고 거짓 그리스도가 나타난 後에 오셔서 千年王國을 建設하시나니라.”

2. 『四重敎理』와 사중복음

1921년에 출간된 『四重敎理』는 성결교 사중복음의 중요한 내용을 담은 책(1921년 발행된 성결교 교리서로 발행처는 경성성서학원, 22.2×15.5cm, 한지, 85매, 등사본, 국한문 혼용, 내려쓰기)으로서 성결교 신학의 교리 근간을 새우는데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다하였다. 김상준은 일본 유학 시절 동경성서학원에서 나카다 쥬우지를 비롯한 교수들에게 사중복음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 함께 일본에서 공부하였던 정빈은 이것에 대해 「그리스도신문」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동경성서학원은 6년 전에 창립한 거신데 교사는 미국 사람 킬보른 래호이돈니량 씨와 일본 사람 중전중치와 셰미철삼랑이니 학원의 교수하는 일은 이 두 사람이 주장하고 학도는 남녀 병호여 오신여인데 …… 이곳서 밋는 목덕의 데일 특별한 됴목은 네 가지이니 데일은 구원이오, 데이는 성결이오, 데삼은 신유(약 아니 쓰고 긔도만 흐여 나음을 받는다 함)오, 데사는 재림이라는 것이 다른 교회보다 다르다.”

『四重敎理』서문에서 김상준은 '사중교리'가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성경 중에 명백히 말씀하신 현시(顯示)된 진리라고 말한다.

“大槪 四重敎理란 者는 卽許多한 眞理中의 最切要한 四重의 敎理니 卽 新生과 聖潔과 再臨과 神癒 此四個가 是也라. 此四重敎理는 卽 三位神께서 明白히 聖經 中에 言하사 顯示하신 眞理라.”

김상준은 중생(혹은 신생), 성결, 재림, 신유 순서로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①중생(重生); 중생에 대해서는 신생명과 연관하여 신생(新生)이라고 달리 말한다.

“罪人이 하루 아침에 그 罪로 퍼진 마음을 眞實하게 悔改하고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주신 新生命의 주 예수를 自己의 救主로 받아들여 믿으면 하나님께서 또한 그 約束하신 말씀과 같이 그 靈魂에게 永遠한 生命을 주심이라.”

이러한 내용은 『敎理及 條例』와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敎理及 條例』의 '교리'항목의 7절인 '칭의(稱義)'에는 다음의 글이 기록되어 있다.

“사람이 하나님압해 올타 함을 엇는 것은 우리의 善行과 功勞로는 엇을 수 업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功勞와 우리의 信仰으로 말매암아 義롭다 하심을 엇나니 이것이 明白한 敎理도 되고 마암에 진정한 安心도 엇나니라.” (다음 호에 계속)

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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