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대학성평등상담소협의회 우수사례 공모전 ‘디딤돌상’
▲ 사진은 양성평등 프로그램의 한 장면
해당 프로그램은 양성의식이나 양성평등에 앞서 자신들이 존중받을 인간이고 서로의 다름을 수용하며 인정해야 한다는 의식을 정서적, 실천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성개념 형성 퀴즈 및 꽃으로 보는 성격, 양성평등 개념 카드, 인간 찰흙 조각을 통한 심리적 위축과 상대적 차별 경험하기’ 등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서로의 차이를 경청하고 이해할 기회를 얻게 되어 의미가 있었다는 평가를 하였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또래 상담자가 되어 양성평등한 캠퍼스를 만드는데 함께 힘쓰는 시작점이 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학생상담센터 최지원 상담교수는 프로그램에서 기독교 교육의 철학에서 출발하여 양극화된 여성과 남성이 아닌 mankind, womankind, humankind 개념 모두 ‘인류’라는 뜻을 내포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 교수는 또 “Humankind란 단어에서 ‘Kind human to all’이란 의미를 추출하여 ‘인류에게 친절한 인류’를 프로그램의 표제로 정하였다”라며 프로그램 개발의 의미를 강조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