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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대표회장 직무대행 · 한교연 대표회장, 신년 간담회

기사승인 [504호] 2021.01.20  17: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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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성 직무대행, “대표회장 선출로 신뢰 회복” 협조 당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직무대행) 김현성 변호사는 지난 1월 12일 한기총 사무실에서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귀수 한교연 사무총장, 여운영 한기총 사무국장이 배석했다. 

신축년 신년을 맞아 양 기관 대표회장 간 상견례 차원에서 이루어진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한기총과 한교연 등 연합기관 통합문제, 예배금지, 교회폐쇄, 차별금지법 문제 등 교계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예배금지나 교회폐쇄 등 교회에 대한 정부의 방역조치와 관련하여, 방역당국의 방역방침에 협조하면서도 연합기관을 통하여 방역수위를 세분화, 구체화하고 조율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 공감했다. 

연합기관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정치참여 목적이 아닌 복음 전파가 근본 목적임을 확인하고, 대형 교단이나 교회 위주의 활동은 물론 더 나아가 모든 교단과 교회가 다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보다 조화로운 활동 방향의 모색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김현성 대표회장(직무대행)은 “2021년 올해가 한기총은 물론 한국기독교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적법하게 신임 대표회장을 선출하여 한기총이 교계는 물론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정상화할 수 있도록 주위에서도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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