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신대 동아리, 새로운 선교예술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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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선교 뮤지컬 동아리 ‘리바이블(단장 박덕희 학생)’은 오는 2월 4일 오후 6시 30분 유튜브 채널<Rebible Creative Team>을 통해, ‘온택트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정기 드라마워십 ‘너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개최한다.
‘온택트’란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e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외부활동을 이어가는 새로운 흐름을 말한다. 리바이블은 이 개념을 뮤지컬에 적용시켜 촬영팀 최소 인원 2명과 배우 한 명씩을 묶어서 촬영을 진행했고, 결과적으로 배우들이 다른 공간, 다른 시간에 연기하지만, 편집된 화면에서는 같은 공간, 같은 시간에 연기하는 것처럼 보이게끔 하여 극적인 효과를 더욱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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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블’은 서울신대 예배를 사랑하는 학생들이 팀을 이뤄, 성경을 기반으로 극작, 작사, 작곡까지 학생들이 도맡아, 매 학기 정기적으로 뮤지컬을 창작해 자체적으로 예배를 주최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리바이블’은 준비하던 공연예배의 틀을 바꿔, 팀원 간에도 마주하지 않는 최초의 온택트 뮤지컬 형식을 시도하게 된 것.
이에 박 단장은 “온택트 뮤지컬은 ’5인이상 집합금지’라는 행정명령을 지키는 선에서 최후의 방법이었고, 최대한의 노력을 필요로 하는 방법이었다”라며, “이전의 준비했던 온라인 뮤지컬 보다, 효율성은 크게 떨어지지만 팀원들이 ‘예배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예배하자’는 일념하나로 혼신의 힘을 다했다”고 말했다.
서광호 기자 seojaco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