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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미국 교회협에 연대기도문 보내

기사승인 [503호] 2021.01.13  16: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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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사당 난입 폭력시위 우려 표명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 사진, 이하 교회협)는 지난 1월 6일, 교회협 홈페이지에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미국의사당 난입 폭력시위에 대해 미국그리스도교교회협의회(NCCCUSA)에 연대 기도문 ‘미국 민주주의를 위한 교회협의 기도’를 게시하고, 이번 폭거가 미국 사회 전반에 불러일으킬 혼란과 파급력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민주주의의 상징인 미국에서 이러한 사태가 야기되었다는 것은 세계 민주주의의 발전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

교회협은 이 연대서신에서 미국의 교회와 사회가 오늘의 폭거를 기억하고 그 상처를 치유하고 화합을 위해 노력하며, 민주주의 꽃인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의 가치를 지키고 선거결과를 폭력으로 부정하는 반민주적, 반역사적 집단 행위를 근절할 수 있도록 하나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

다음은 전문의 주요 내용이다.

미국 민주주의를 위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기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현 트럼프 정부의 지지자들이 선거결과 인증을 저지하기 위해 워싱턴 의사당에 난입하여 폭력을 행사했다는 놀라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한 4명이 사망했고 적어도 14명의 경찰이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우리 한국사회는 폭력을 동반한 군부쿠데타에 의한 정권찬탈을 여러 차례 경험했기에, 이번 미 국회의사당의 폭력난입 사태가 미국 사회 전반에 불러일으킬 혼란과 파급력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많은 나라들이 미국을 민주주의의 본보기로 삼고 있는 현실에서, 민주주의에 대한 이러한 폭거는 국제사회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한국교회는 미국그리스도교교회협의회(NCCCUSA), 그리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보존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과 연대하여 이 기도를 드립니다.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미국시민들과 함께 하시어 미국의 교회와 사회가 오늘의 폭거를 기억하고 그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힘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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