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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교회, 서울신대 발전기금 3억원 기부 

기사승인 [499호] 2020.11.26  11: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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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용 목사 “신학생 양성에 주력할 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신길교회(이기용 목사)는 지난 11월 17일 교회 1층 프론트에서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발전기금 3억원 전달식을 갖고 신학생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은 이기용 목사가 서울신대 이사로 재임하면서 미래의 한국교회와 교단 목회자로 주역이 될 신학생 양성에 뜻을 품고 있던 중 행동으로 옮긴 것이다. 

이기용 목사는 “평소 본인의 신학대학원 재학생 시절을 생각하면서 한국교회에 꼭 필요한 목회자를 양성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해 왔다”며 “서울신대가 발전기금을 모금 중이라는 말을 전해 듯고 신학생들에게 물심양면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느껴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또 “이번 기회를 계기로 서울신대 발전과 신학생 양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당회장 이기용 목사를 비롯하여 장로님들이 참석해 지속적인 학교발전에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신길교회는 이번에 지원한 발전기금 외에도 매달 300만 원을 서울신대에 지원하기로 정했다.

황덕형 총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한국교회의 전반적인 재정 상황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신길교회처럼 꾸준히 지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총장으로서 감사하다”며 “그 소중한 마음을 기억하고 학교발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인사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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