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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말씀/오스왈드 챔버스

기사승인 [498호] 2020.11.11  16: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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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힘든 사명(요3:29)

오스왈드 챔버스(1874-1917)
 
그리스도께로 이끄는 자석
당신의 선함과 청렴 그 자체에 사람의 시선이 끌리게 해서는 안 됩니다. 이는 다만 예수 그리스도에게 끌리게 하는 자석의 기능이 되어야 합니다. 만일 나의 거룩이 남으로 하여금 주님께 시선을 끌게 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순서가 어긋난 성결입니다. 그런 거룩을 지닌 자는 ‘참으로 훌륭하신 분’이라는 인상을 풍길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 사람은 신랑의 참 벗이 아닙니다. 주님이 아닌 내가 언제나 흥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통로요 도구요 매개체가 되어야 합니다.

생명력 있는 관계
신랑에 대한 바른 우정과 충성을 유지하려면 다른 어떤 일보다도, 심지어 순종하는 일보다도 더욱 주님과 맺는 우리의 도덕적이고 생명력 있는 관계 수립에 신경 써야 합니다. 때로는 순종할 일 없을 때도 있습니다. 할 일이 있다면 예수 그리스도와의 생명력 있는 관계 유지인데, 그 어느 것도 이것을 방해할 수 없도록 착념하며 경계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다만 어쩌다가 한 번씩 순종할 일이 있어야 합니다. 위기가 왔을 때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찾아내도록 하십시오. 그러나 우리 생애의 더 멋진 측면은 의식적인 순종의 계속 보다는 주님과의 참 관계를 유지하는 일, 즉 신랑의 친구가 되는 일입니다. 신자들의 봉사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영혼의 집중을 분산시키는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신랑의 친구가 되기는커녕 주님이 주신 무기를 가지고 주를 대항하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청결의 비전(마5:8)
청결과 비전의 관계
청결은 순진이 아닙니다. 청결은 순진 이상의 것입니다. 청결은 하나님에 대한 항속적인 영적 동조심(同調心)의 결과입니다. 우리는 청결 안에서 성숙해야 합니다. 그이유는 하나님과의 삶이 바르고 내적 청결이 되어 있다 해도, 나의 바깥 자아는 상처를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방패로 둘러서 이런 상처에서 보호받도록 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방법을 통해 우리가 항상 청결의 비전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십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피어나는 꽃이 상처를 입으면, 아무리 미미한 부분이라도 만사 제쳐놓고 치료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비전은 성품에 달려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즉 마음이 청결한 자가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인간관계 안에서의 청결
하나님은 주권적인 은혜로 우리를 청결케 하십니다. 그러나 우리 편에서 보살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상처를 잘 입는 우리의 육신입니다. 남과의 관계에서, 혹은 상대방과의 의견 차이를 놓고 우리는 걸핏하면 외적 자아에 손상을 입힙니다. 자아의 내적 지성소가 하나님 앞에 바르게 서 있어야 할 뿐 아니라, 바깥마당도 하나님의 은혜로 주시는 청결에 완전히 조화되어야 합니다. 바깥마당이 손상되면 즉시 영적 이해력이 흐려집니다.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와 개인적인 관계를 지속한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그 의미는 우리가 거절하거나 생각해 보거나, 혹은 만지지 말아야 할 일들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상처받지 않는 실제적인 방법 중 하나는 남을 볼 때 “ 그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하다”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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