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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와 전염병 대책, 예수님의 광야시험(3)

기사승인 [493호] 2020.09.24  14: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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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기천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예수말씀연구소장)

Q 4:2b 그리고 [[그는]] 사십 일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으셨다]]‥ 그는 주리셨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300명을 넘나드는 상황에서 의사들의 파업을 비난하던 정부·여당은 쟁점이 되는 전공의들이 주장하는 의대생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요구를 무시한 채 의사협회만 끌어안고 일방적으로 봉합하려 하였다.

이런 위중한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간호사만 두둔하는 발언을 하여 의사와 편 가르기를 한다는 비판을 받았고, 전염병과 동성애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일선 의료진의 헌신을 정부가 가로채버리고, 전염병 초기 방역 실패와 동성애로 발생하는 질병을 막지 못한 정부의 책임이 엄중함에도 나 몰라 라하고 있다.

코로나-19가 국민의 모든 일상을 뒤바꾸어 놓았고, 동성애를 인권이란 이름으로 비정상적인 억지를 부리고 있지만, 그런 것은 조금이나마 따져보지도 않고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에게만 대중교통의 승객감소 손해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한다.

제정신이 아니다. 동성애와 전염병의 확장이 광야에서 굶주린다고 사라질까? 인간의 욕망과 탐욕은 죽어야 사라진다. 코로나-19만 전염병이 아니다, 동성애도 전염력이 강하다.

동성애와 관련해서 아리스토텔레스가 쓴 인류 최초의 문예비평인 ‘시 학’은 므네메 시스인 모방과 카타르시스인 감정을 통하여 그리스 신화를 평가하고, 동성애는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 에로스가 보여주는 것처럼 후천적 모방이고, 다분히 감정이다.

인간에게 시험은 유혹이다. 어찌 하나님의 아들로 오신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자마자 유대광야에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신다는 말인가? 인간은 모방과 감정에 이끌려 시험을 받지만 예수님은 성령 능력의 말씀으로 시험을 이기셨다.

시험받은 내용은 성령께서 예수님을 광야로 이끄신 사건인데, 여기서 성령을 헬라어로 프뉴마토스라고 하지만, 그 의미는 충분히 하나님의 영인 성령을 뜻한다. 곧 성령께서 광야에서 있은 시험에 친히 예수님과 함께하신 것이다.

광야의 시험 같은 에로스의 동성애를 부추기는 차별금지법과 전염병인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국민 누구나 지치고 우울하게 만들 때, 교회가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예수님께서 마귀에게 유대광야에서 시험을 받으시는 장면을 토라는 자연스럽게 전개하는데 “예수는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가셨다. 마귀에게 시험을 받기 위함이다.

그는 사십일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으셨다. 그는 굶주리셨다.”(Q 4:1-2) Q에서 마귀라고 언급된 것과는 달리, 후대에 예수님의 토라 마태복음은 거듭해서 훼방자요 반대자란 뜻인 히브리어로 사탄(4 : 1, 2, 8, 10, 11)이라고 언급하면서 보다 강력하게 예수님을 적대시하는 세력으로 강조한다.

동성애는 가정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파괴하는 사탄의 적대적인 행동이요. 시험에서 성령은 예수님과 함께하시면서 힘을 보태주신 분으로 묘사된다. 누가복음에 의하면, 예수님께서는 성령에 충만하여 요단강에서 돌아와서 광야에서 40일 동안 시험을 받으셨지만, 성령의 능력으로 이기셨다(누가복음 4:1).

지금은 욕망과 탐욕이 판을 치는 시대에 교회가 엄청난 시련을 견디고 있으며, 악한 영의 지배를 받는 위정자들이 교회를 탄압하지만, 성령의 능력으로 동성애와 코로나-19 같은 전염병을 무난히 이기고 성령 충만한 삶으로 살아날 것이다.

      예수님 형상의 모래언덕

동성애와 전염병이 가진 특성으로서 욕망과 탐욕이 주는 시험은 가정의 질서와 교회의 기초를 무너뜨리는 악한 사탄의 세력이며, 전염병이 전 세계에 확산되어 격리와 방역강화 조치로 교회마다 주일예배가 폐쇄되는가 하면 소모임과 식탁교제를 금지하고 있어, 정부가 신앙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는 것이다.

동성애가 인권 논리로 둔갑된 차별금지법은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심으로써 이루시려 하는 신앙과 가정을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 이것은 헌법이 보장한 신앙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서 예수님께서 받으신 광야의 시험과 똑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 광야에서 받은 예수님의 시험이 현대교회에 몰려오고 있는 것이다. 광야시험은 모방과 감정에 이끌리지만, 성령의 능력은 전염병과 동성애를 이기고도 남는다.

 

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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