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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부족으로 우물파기... 자금지원 필요해”

기사승인 [493호] 2020.09.22  15: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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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누산타라신학교, 이사회 개최

누산타라신학교 이사들에게 선교사가 보고를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누산타라신학교 이사회(이사장 강환식 목사, 초양교회)가 지난 9월 10일 청주 초양교회에서 열렸다. 코로나 19 문제로 모든 이사들이 모이지 못한채 선교사의 보고와 간단한 재정보고로 진행됐다. 먼저 회계를 맡은 전철희 목사(미평교회)가 보고를 했고 선교사가 사역하고 있는 누산타라 신학교에 필요한 자금과 인적 지원을 위한 의견들을 나눴다.

이어 선교사의 보고에 의하면 인도네시아에서도 코로나 상황이 가장 큰 문제였다. 5월 27일 현재 확진자 2만3851명, 사망자 1473명으로 수도인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중이다. 특히 열악한 보건의료환경으로 인해 사망률이 8%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신학교의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해 방학을 한달정도 앞당겨 5월 7일에 시작했으나 개학은 미정이고, 학생들은 신학교 캠퍼스 안에서 함께 기숙하며 채소를 기르고 우물을 파는일 등을 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서 선교사는 “학교 근처 총 170가구가 사는 마을인 Ringinsari에 재난 지원사역을 하여 803명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기도 했다”고 보고했다.

특히 선교사는 “우물개발사역은 이상 기후로 말미암아 강수량이 줄어들어 3년전부터 물부족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청결유지가 필수적임에도 4월부터 시작된 단수조치로 신학교와 주변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깨끗한 물을 얻기위해 100M정도를 파야하는데 공사비용 1000만원이 부족하다”며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누산타라신학교는 OMS에서 시작해 운영의 어려움을 겪던중 한국에서 파송된 선교사 부부가 그 뒤를 이어 운영하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로 정부로부터 정식 학교인가를 받았으며, 특히 선교사의 현지 언어실력이 인정받아 정부관계 일에 통역으로 참가하는 등 이슬람이 많은 수를 차지하는 인도네시아에서 기독교의 터를 늘려가고 있다.

앞으로 더욱 많은 지원과 기도로 인도네시아에서 자유로운 기독교 신앙활동이 보장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서광호 기자 seojacop@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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