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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순희 박사의 가족치료 칼럼 (160회)

기사승인 [492호] 2020.09.10  16: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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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부 당신의 자녀를 미소 짓게 하라(21)

하나님 내가 어머니입니다(5)

제6부 “당신의 자녀를 미소 짓게 하라”에 대하여 1) 자녀! 하나님이 내게 주신 선물, 2) 부모 역할도 사명이다, 3) 하나님 내가 아버지입니다에 이어 4) 하나님 내가 어머니입니다를 살펴보고자 한다.

4) 하나님 내가 어머니입니다.

당신의 자녀를 미소 짓게 하라 4) “하나님 내가 어머니입니다.”(1) 아무리 불러도 지치지 않는 이름 어머니 (2) 성경 속의 어머니 (3) 신앙 안에서 어머니의 사명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3) 신앙 안에서 어머니의 사명

지난 호에 “자녀에게 있어 어머니는 바른 신앙의 이정표(里程標)가 되어야 한다.”라고 서술했다. 어머니의 사명이 개인에 따라 다르게 표현될 수 있을 것이지만 “신앙 안에서 어머니의 사명”이라면 그 사명의 첫 순서는 자녀들의 올바른 신앙과 믿음의 표상이 바로 어머니로서 본이 되어야 한다.

필자가 청년들과 성경 공부를 하다가 느낀 것은 자녀들이 교회를 출석 한다고 하여 그들이 믿음이 좋고 구원에 확신이 있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어머니는 자녀의 신앙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있는지. 어려움이나 고난 앞에서 그 신앙을 굳건하게 지켜나갈 수 있는지, 천국에 대한 소망이 확신으로 이어지는지에 대하여 늘 확인하고 기도하며, 권면해야 한다.

신앙 안에서 어머니의 사명은 내 자녀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구원의 확신 안에 생활하고, 하나님을 위해 봉사하고 충성하고자 하는 마음이 일도록 자녀의 영적 성장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어느 날 필자의 작은 딸이 나를 부르며 질문했다. “엄마는 나와 집사님 딸이 물에 떠내려가면 누구 먼저 건질 거예요. 분명 집사님 딸을 먼저 건길 거지요.”라고 질문했다. 나의 답변을 기다리며 반짝이는 눈망울을 돌리는 딸의 눈동자를 바라보며 대답하였다. “사랑하는 딸아 엄마가 주저하지 않고 집사님 딸을 건져 올릴 수 있도록 지금 죽어도 천국 갈 믿음 위에 서 있어야 한다. 만약 네가 천국 갈 믿음이 없다면 엄마는 너를 건져 올릴 수밖에 없단다.” 우리는 말없이 서로를 한참 동안 바라보고 있었다. 우리 딸은 그 후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어주신 것은 나의 죄를 용서하시고 나를 천국에 들어가데 하시기 위함이라고 확신하며 청년 모임에서 그 신앙을 나누곤 한다. 그래도 나는 내 자녀들의 믿음이 사탄의 유혹에 방해받지 않기를 위하여 늘 기도 한다.

또한, 어머니의 사명은 그 자녀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다. 필자가 가족 세미나를 하면서 ‘기도통장’을 제작하여 성도님들에게 배분한 적이 있다. 부모 된 우리는, 어머니인 우리는 내게 맡겨주신 귀한 선물 사랑스러운 자녀를 위하여 얼마나 기도하고 있는지 고민하고 회개해야 한다. 필자가 섬기는 교회 기도회에서 자녀를 위해 기도할 때마다 “여러분이 자녀를 위해서 은행에 저축합니다. 돈이 많이 저축된 자녀들은 특별히 고생하지 않아도 노력하지 않아도 잘 입고, 잘 먹고, 잘 쓰면서 살아갑니다. 그 비밀은 부모님이 은행에 자녀 이름으로 저축을 많이 해서 물려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은행에 돈을 많이 저축하는 것보다 더 자녀의 미래를 보장하며,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녀의 기도통장에 기도를 많이 저축해 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녀를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기도로 보내며 그 기도를 저축하고 있는지 스스로 질문할 필요가 있다. 말로는 기도 만능을 외치면서 기도의 삶을 살지 못한다면 우리의 자녀들은 누구로부터 보호받고 복을 받아 살아갈 것인가 참담할 뿐이다.

다음 호는 –제6부 당신의 자녀를 미소 짓게 하라 22 하나님 내가 어머니입니다 6-이 게재됩니다.

문순희 박사(본지 논설위원) nhh1208@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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